추석을 앞두고 애호박 가격이 지난해보다 60% 안팎 급등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기사와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애호박 1개 가격은 2,500원에서 3,500원대로 집계되며,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조사 기관과 장보기 장소에 따라 30만원을 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같은 품목이라도 가락몰과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이유를 짚어본다.

애호박 1개 가격, 올해는 얼마나 올랐나
최근 보도 자료와 시장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애호박 1개 가격은 2,500원에서 2,800원 선으로 확인된다. 일부 기사에서는 애호박 1개가 2,571원, 2,791원, 2,833원으로 집계됐고, 전년 대비 35%에서 60% 가까이 오른 사례도 보고됐다. 지역과 조사 시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점은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가격 폭등의 배경에는 폭염과 폭우, 일조량 부족이 겹친 영향이 크다. 여름철 기후 악화로 애호박 생육이 나빠지면서 출하량이 줄었고, 추석 전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 상승 폭이 더 커졌다. 도매시장 물량 감소와 유통비용 증가도 소매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지적된다.
무와 배추 등 다른 채소류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올해 추석 장보기 부담이 예년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차례상 비용, 조사 기관별로 얼마나 다를까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조사 주체와 기준에 따라 다르게 집계됐다. 최근 언론 보도에서는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30만원을 넘는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조사에서는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고 전했다. 품목 구성과 구매 장소, 조사 시점에 따라 결과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락몰,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같은 품목을 구매할 경우 가격 격차는 최대 3배까지 벌어진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특히 애호박, 대파, 양파 등 채소류는 장소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나며, 육류와 과일도 유통 구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추석 1~2주 전에 미리 구매하고, 신선도가 중요한 채소와 생선은 추석 2~3일 전에 사는 것이 가격 폭등을 피하는 방법으로 제안된다.
주의할 점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여러 조사 자료에서 30만원 안팎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품목 구성과 구매 장소에 따라 실제 비용은 달라질 수 있다. 애호박처럼 채소류 가격 상승이 부담을 키운다는 점은 공통적으로 확인되며, 장보기 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격을 비교해보는 것이 유용하다.
가격은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더 오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보관 가능한 품목은 미리 구매하는 것이 좋다. 애호박 가격은 지역과 유통 구조에 따라 2,300원에서 3,500원대까지 차이가 나므로, 여러 곳을 비교한 뒤 구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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