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를 리터당 100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고속도로 주유소가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는 9월 18일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을 대상으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유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느 주유소에서 할인이 적용되나요
할인 대상은 한국도로공사가 직접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내 주유소 226곳입니다. 민자 고속도로나 일반 도로의 주유소는 이번 할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재정 고속도로는 경부선, 호남선, 영동선, 중부내륙선 등 정부가 건설·관리하는 고속도로를 의미합니다.
9월 17일 기준 가격에서 리터당 100원을 낮춘 금액으로 판매되며, 휘발유와 경유 모두 할인이 적용됩니다. 적용 기간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이며, 추석 연휴 전날부터 연휴 마지막 날까지입니다.
구체적인 주유소 목록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나 각 휴게소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경로에 있는 휴게소가 재정 고속도로에 속하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차 충전 할인은 시간대가 다릅니다
전기차 이용자에게도 혜택이 있지만, 적용 방식이 일반 주유와 다릅니다. 전기차 급속 충전기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충전 요금이 50% 할인됩니다.
할인 시간대가 야간으로 한정된 이유는 낮 시간대 충전 혼잡을 피하고, 야간 충전 수요를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주간에 충전하면 정상 요금이 부과되므로, 시간대를 확인한 뒤 충전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기차 충전 할인은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급속 충전기에 적용됩니다. 민자 고속도로나 일반 도로 충전소는 대상이 아닙니다.
유류세 인하 연장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이번 추석 할인과 별도로, 정부는 기존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11월 30일까지 연장했습니다.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경유는 116원, LPG 부탄은 41원이 각각 인하된 상태로 유지됩니다.
유류세 인하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 적용되며,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도 계속됩니다.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주유소에서는 유류세 인하와 100원 추가 할인이 중복 적용됩니다.
유류세 인하 연장으로 연휴 이후에도 일상적인 유류비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국제 유가 변동에 따라 실제 주유소 판매 가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 확인할 점
출발 전 경로 상 휴게소가 재정 고속도로에 속하는지 확인하세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나 고속도로 휴게소 앱을 통해 미리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를 이용한다면 충전 할인이 밤 10시부터 오전 8시까지만 적용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민자 고속도로 주유소는 이번 할인 대상이 아니므로, 주유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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