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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수록 체커보드가 드러난다... 반스 X 사토시 나카모토 '에라 95 DST' 출시

반스가 프리미엄 라인 'OTW 바이 반스'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기반 패션 브랜드 사토시 나카모토와 손잡고 독특한 스니커즈를 선보였습니다. 10월 16일 출시된 '에라 95 DST'는 신을수록 겉감이 벗겨지며 숨겨진 디자인이 드러나는 구조로, 신발의 마모 자체를 패션 요소로 활용한 실험적인 접근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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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패션비즈)

착용할수록 달라지는 신발, 마모가 디자인이 되다

에라 95 DST의 가장 큰 특징은 네이비 캔버스 어퍼가 마모되면 내부의 클래식 체커보드 패턴이 서서히 드러나는 레이어드 구조입니다. 반스의 상징적인 체커보드를 숨겨두고, 착용자의 걸음과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설계한 것입니다.

측면 사이드월에는 블랙과 옐로 컬러를 손으로 문질러 표현한 거친 마감이 적용됐고, 폭싱 스트라이프 역시 의도적으로 낡은 듯한 질감으로 처리했습니다. 신발 끈에는 'Satoshi' 프린트가 반복 배치됐으며, 샌드블라스트 가공 비즈와 원형 젬스톤 장식이 더해져 화려하면서도 실험적인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노출된 폼과 비대칭적인 질감을 활용한 해체적 구조는 클래식 에라 실루엣을 거칠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결과입니다. 제품마다 착용 방식에 따라 체커보드가 드러나는 정도와 외관이 달라질 수 있어, 같은 제품이라도 개인마다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OTW 바이 반스 x 사토시 나카모토, 어떤 조합인가

OTW 바이 반스는 반스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클래식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실험적인 디자인과 고급 소재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협업 파트너인 사토시 나카모토는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한 패션 브랜드로, 일상적인 아이템에 해체적이고 거친 질감을 더하는 디자인 언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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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브랜드의 협업은 빈티지와 마모를 감춰야 할 흠이 아닌 디자인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최근 패션 시장에서는 일부러 낡은 듯한 디스트레스드 가공이나 시간의 흔적을 드러내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에라 95 DST 역시 그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물입니다.

발매 정보와 구매 방법

에라 95 DST는 2026년 10월 16일 반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단독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가격은 25만9,000원이며, 스타일 코드는 VN00114ESN0입니다. 현재 반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오프라인 매장 입고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협업 제품 특성상 재입고 여부나 추가 컬러 출시 계획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구매를 고려한다면 반스 공식 채널을 통해 재고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티지는 만드는 게 아니라 신는 것

에라 95 DST는 신발의 마모와 낡은 흔적을 디자인의 출발점으로 삼은 스니커즈입니다. 착용할수록 체커보드 패턴이 드러나고, 사용 방식에 따라 외관이 달라지는 구조는 '빈티지는 만드는 게 아니라 신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디스트레스드 패션이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반스와 사토시 나카모토의 협업은 시간과 착용의 흔적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새로운 접근을 보여줍니다. 25만9,000원이라는 가격대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착용할수록 변화하는 디자인과 개인마다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실험적인 스니커즈를 찾는 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구매를 고려한다면 반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재고를 확인하고, 착용 방식에 따라 외관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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