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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중간고사 벼락치기, PPT요약부터 예상 문제까지 시험공부AI 5가지 활용법

중간고사 기간만 되면 교수님이 올려둔 PPT가 100장을 넘고, 강의 녹음 파일은 3시간이 넘어간다. ChatGPT에 자료를 넣어봐도 막상 '시험에 나올 핵심'을 정리하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시험공부에 특화된 AI를 써야 효율이 오른다.

이 글에서는 실제 대학생들이 중간고사 기간에 쓰고 있는 AI 5가지를 소개한다. PPT·PDF 요약부터 예상문제 생성, 반복 암기, 수학 문제 풀이까지 각 AI가 어떤 상황에 적합한지, 무료로 얼마나 쓸 수 있는지 정리했다.

노트북 앞에서 PPT 자료를 보며 AI 도구로 시험공부를 정리하는 대학생

교수님 PPT 100장, 5분 만에 핵심만 뽑는다 – Univ AI

Univ AI는 PDF, PPT, 이미지, 강의 녹음 파일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요약본과 핵심 개념을 정리해준다. 특히 강의자료가 여러 형식으로 흩어져 있을 때 유용하다. 업로드 후 '시험 범위 요약', '중요도 순 정리', '플래시카드 생성' 같은 명령을 내리면 바로 결과물이 나온다.

실제로 써본 경험으로는 100장짜리 PPT를 넣었을 때 핵심 개념 20개 정도로 압축되고, 각 개념마다 2~3문장 설명이 붙는다. 교수님이 강조한 부분을 따로 메모해뒀다면 그 내용도 함께 입력하면 더 정확한 요약이 나온다.

무료 버전은 업로드 횟수에 제한이 있으며, 유료 버전은 무제한 업로드와 고급 분석 기능이 추가된다. 중간·기말 두 번만 집중해서 쓴다면 무료로도 충분하다.

강의 녹음 3시간, 텍스트로 바꿔 핵심만 추출 – Gemini Notebook

Gemini Notebook(기존 NotebookLM에서 명칭 변경)은 구글이 만든 AI로, 여러 자료를 한 곳에 모아두고 질문하는 방식으로 쓴다. 강의 녹음 파일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텍스트 변환 후 요약본을 만들어준다. 특히 '이 개념이 왜 중요한지', '교수님이 반복해서 언급한 부분'을 물어보면 맥락까지 설명해준다.

PDF 여러 개를 동시에 업로드해도 자료 간 연결 고리를 찾아주기 때문에, 전공 과목처럼 개념이 누적되는 과목에 적합하다. 예를 들어 경제학 원론에서 '수요 탄력성'과 '소비자 잉여'의 관계를 물어보면 두 개념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정리해준다.

완전 무료로 쓸 수 있고, 구글 계정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 단, 한글 인식률이 영어보다 낮아서 중요한 부분은 원본 자료와 대조가 필요하다.

암기 과목은 플래시카드 반복이 답 – Quizlet

Quizlet은 플래시카드 기반 암기 도구로, 용어와 정의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카드 세트를 만들어준다. 최근에는 AI 기능이 추가되어 강의 자료의 텍스트를 입력하면 핵심 용어를 자동 추출해 플래시카드로 변환한다.

예를 들어 생물학 과목에서 '미토콘드리아', '엽록체' 같은 용어가 나오면 앞면에 용어, 뒷면에 정의와 기능을 자동 배치한다. 반복 학습 모드에서는 틀린 카드만 다시 나오게 설정할 수 있어서 약점 집중 복습에 효과적이다.

무료 버전은 플래시카드 생성과 기본 학습 모드를 쓸 수 있고, 유료 버전은 AI 자동 생성 횟수 제한이 풀린다. 암기할 내용이 많은 의학, 법학, 어학 과목에서 특히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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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학 문제, 사진 찍으면 풀이 과정까지 – Gauth

Gauth는 수학, 물리, 화학 같은 계산 문제를 사진으로 찍으면 풀이 과정과 답을 보여준다. 단순히 답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단계별로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설명해주기 때문에 개념 이해에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미적분 문제를 찍으면 '1단계: 미분 공식 적용', '2단계: 상수 처리', '3단계: 최종 계산' 순서로 정리해준다. 틀린 문제를 다시 풀 때 어느 단계에서 실수했는지 확인하기 좋다.

무료 버전은 하루에 풀 수 있는 문제 수에 제한이 있으며, 유료 버전은 무제한 질문과 개인 과외식 추가 설명이 제공된다. 공대, 자연대처럼 계산 문제가 많은 전공에서 시험 전날 막판 확인용으로 쓰기 적합하다.

예상문제 자동 생성, 모의고사까지 – Knowt

Knowt는 강의자료를 업로드하면 객관식, 서술형, OX 문제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특히 '교수님이 낼 만한 문제'를 예측해서 출제하는 기능이 있어서, 기출문제가 없는 과목에서 유용하다.

예를 들어 경영학 PPT를 넣으면 '포터의 5 Forces 모델을 설명하시오' 같은 서술형 문제와, '다음 중 진입장벽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같은 객관식 문제를 섞어서 생성한다. 모범답안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채점 기준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무료 버전은 AI 요약 및 모의고사 생성 횟수에 제한이 있으며, 유료 버전은 무제한 생성과 모의고사 모드를 쓸 수 있다. 암기보다 이해와 논술이 중요한 과목에 적합하다.

내 상황에 맞는 AI 선택 기준

시험이 1~2일 남았다면 Univ AI나 Gemini Notebook으로 빠르게 요약본을 만들고, Quizlet으로 핵심 용어를 반복 암기하는 조합이 효율적이다. 시간이 일주일 정도 남았다면 Knowt로 예상문제를 먼저 풀어보고, 틀린 부분을 Univ AI로 다시 정리하는 방식이 좋다.

계산 문제가 많은 과목이라면 Gauth를 메인으로, 개념 정리는 Gemini Notebook을 보조로 쓴다. 암기 비중이 높은 과목은 Quizlet 하나만 집중해서 써도 충분하다.

지금 바로 시작하는 방법

각 AI는 회원가입 후 바로 쓸 수 있다. Univ AI와 Knowt는 앱과 웹 모두 지원하고, Gemini Notebook은 웹 브라우저에서만 작동한다. Quizlet과 Gauth는 모바일 앱이 더 편하다.

중간고사 기간에는 무료 버전만 써도 충분하지만, 여러 과목을 동시에 준비한다면 한 달 유료 구독을 고려할 만하다. 교수님 강의자료를 미리 정리해두고, 시험 2주 전부터 AI를 돌리면 벼락치기보다 훨씬 효율이 오른다.

AI가 만든 요약과 문제는 참고 자료일 뿐이므로, 특히 정의·공식·교수님이 강조한 부분은 원본 자료와 반드시 대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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