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홀 여행에서 건망고만 챙기면 아쉽다. 먹거리, 로컬 잡화, 뷰티템까지 쓸 만한 선물이 많다. 가격대별 추천 품목과 쇼핑 장소, 한국 반입 시 주의점을 정리했다.
먹거리 기념품 — 회사 돌리기용부터 선물용까지
먹거리 기념품은 가격이 저렴해 지인 선물로 적합하다. 건망고는 1봉지 100~200페소로 무난하지만, 피넛 키세스와 바나나칩을 함께 챙기면 더 좋다.
보홀 대표 간식 피넛 키세스는 달콤하고 고소하며, 1박스(또는 묶음) 100~200페소 선이다. 바나나칩은 1봉지 50~100페소로 가볍다. 보홀 특산 코코넛 디저트인 깔라마이는 200~300페소 선으로 지역색이 뚜렷하다.
아일랜드시티몰과 BQ몰에서는 건망고와 피넛 키세스 묶음 세트를 팔아 한 번에 사기 좋다. 팡라오 상점은 조금 더 저렴할 수 있으나 유통기한 확인이 필수다. 초콜릿 힐 모양의 현지 초콜릿도 1박스 200페소 안팎으로 무난하다.
술과 음료 — 망고쉐이크 믹스와 럼주
망고쉐이크 믹스 파우더(예: Tang)는 1봉지(소포장) 10~20페소 선으로 매우 저렴해 물만 타면 현지 맛을 낼 수 있다. 현지 럼주도 인기인데, 탄두아이 럼은 100~300페소(약 2~6달러)로 가성비가 좋고, 프리미엄 럼인 돈 파파 럼은 약 30~40달러 선이다.
럼주는 공항 면세구역이나 시내 주류 매장에서 살 수 있다. 한국 입국 시 주류 면세 한도는 성인 1인당 총 용량 2리터 이하, 총 400달러 이하다(병 수 제한 폐지). 초과 시 관세가 부과된다. 현지 술은 위탁 수하물로 부칠 때 파손 방지 포장을 꼼꼼히 해야 한다.
코코넛 오일과 코코넛 워터 믹스도 80~150페소로 저렴하다. 코코넛 오일은 요리용과 뷰티용을 구분해 구입하며, BQ몰 1층 수퍼마켓에서 비교하기 좋다.

화장품과 뷰티 — 코코넛 기반 제품과 천연 비누
코코넛 오일, 코코넛 비누, 파파야 비누 등 천연 성분 뷰티템은 1개 50~150페소로 부담이 없다. 팡라오 상점이나 BQ몰 화장품 코너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라벤더, 레몬그라스 향의 아로마 오일도 1병 200~300페소 선으로 인기다. 단, 기내 반입 시 액체류 규정(100ml 이하)을 지키거나 위탁 수하물에 넣어야 한다.
천연 비누는 포장이 예뻐 선물용으로 좋고, 코코넛잼은 1병 100~180페소로 실용성이 높다. 아일랜드시티몰 수퍼마켓에서 여러 브랜드를 비교할 수 있다.
잡화와 굿즈 — 타르시어 기념품과 라탄백
보홀의 상징 타르시어 굿즈는 마그넷(50~100페소), 키링(80~150페소), 티셔츠(300~500페소) 등 다양하다. 팡라오 해변가 상점과 초콜릿 힐 기념품샵에서 흥정하며 살 수 있다.
라탄백은 가볍고 예뻐 실용적이다. 작은 파우치는 200~300페소, 중형 크로스백은 800~1,500페소 정도다. 습기에 약하므로 방수 처리 여부를 확인하고, BQ몰이나 팡라오 상점에서 구입한다.
보홀 지도나 타르시어가 그려진 머그컵과 컵받침은 100~200페소 선으로 가볍게 나누기 좋다. 팡라오 상점이 몰보다 20~50페소 저렴하지만 품질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쇼핑 장소별 특징 — 아일랜드시티몰, BQ몰, 팡라오 상점
아일랜드시티몰(ICM)은 보홀 본섬 최대 쇼핑몰로, 1층 수퍼마켓에서 먹거리를 한 번에 살 수 있다. 가격이 투명하고 쾌적하며, 2층에서 의류와 잡화도 볼 수 있다.
BQ몰은 아일랜드시티몰과 마찬가지로 탁빌라란 시내에 위치해 있다. 규모는 작지만 로컬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기념품 종류는 비슷하다. 1층 수퍼마켓과 입구 쪽 기념품 코너에서 쇼핑하기 좋으며 품질이 일정하다.
팡라오 로컬 상점은 알투라스 수퍼마켓과 해변가 주변에 밀집해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흥정이 가능해 대량 구매 시 유리하지만, 유통기한과 포장 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한국 반입 시 주의할 품목
먹거리 기념품 중 건망고, 바나나칩, 깔라마이, 피넛 키세스는 반입이 가능하지만, 망고 생과일과 육류 가공품은 검역 대상이거나 반입 금지다.
주류는 앞서 언급한 대로 2리터, 400달러 이하 면세 규정을 지켜야 한다. 코코넛 오일과 아로마 오일 등 액체류는 100ml 이하 용기에 담거나 위탁 수하물로 부쳐야 하며, 천연 비누는 고체라 기내 반입 제한이 없다.
라탄백 등 부피가 큰 잡화는 위탁 수하물 무게 제한을 넘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타르시어 인형과 티셔츠는 부피가 작아 기내 수하물로 충분하다.
예산과 용도에 맞춰 먹거리, 뷰티템, 잡화를 골고루 섞어 고르면 보홀 여행의 지역색이 담긴 풍성한 기념품을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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