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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여행 며칠 동안 뭘 먹지? 실패 없는 맛집 카테고리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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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여행 3박 4일이나 4박 5일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식사다. 필리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면 어쩌나, 해산물만 먹다가 질리면 어쩌나, 아이들이 먹을 만한 게 있을까 같은 걱정이 생긴다.

이 글에서는 보홀에서 며칠 동안 뭘 먹을지 고민하는 여행자를 위해 필리핀 로컬식, 해산물, 바비큐, 이탈리안, 브런치, 카페, 한식까지 카테고리별로 나눠 정리한다. 대표 메뉴와 가격대, 위치, 웨이팅 여부까지 함께 다루어 동선 짜기 편하게 구성한다.

알로나 비치 해변가 식당가 전경

필리핀 로컬식, 처음 먹어도 실패 없는 집

필리핀 음식이 낯설다면 라모이(Lamoy)나 우베코(Ubeco)부터 시작하면 된다.

1. 라모이

알로나 비치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필리핀 전통 요리를 무난하게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자주 추천된다. 시니강(새콤한 국물 요리)이나 아도보(간장 조림) 같은 대표 메뉴를 1인당 300~500페소 안팎으로 먹을 수 있다.

2. 우베코

코코넛 망고 커리와 필리핀식 볶음밥이 강점이다. 알로나 비치에서 다소 거리가 있어 트라이시클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좋으며, 저녁 시간대는 약간 붐비지만 웨이팅이 길지는 않다. 두 곳 모두 영어 메뉴판이 있어 주문이 어렵지 않다.

3. 게리스그릴(Gerry's Grill)

필리핀 전역에 있는 체인 식당으로 보홀에도 있다. 체인이라서 맛이 표준화되어 있고 실패 확률이 낮다. 바비큐와 시푸드 메뉴가 다양하며, 알로나 비치 근처에도 매장이 있어 도보로 쉽게 방문할 수 있다.

해산물과 바비큐,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곳

1. 레드크랩

알로나 비치 근처에서 해산물을 먹고 싶다면 레드크랩(Red Crab)을 추천한다.

게 요리가 시그니처 메뉴이며 마늘 버터 소스와 칠리 소스가 특징이다. 크랩 요리는 100g 단위로 가격이 책정되므로, 예산에 맞게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알로나 타운 센터 쪽에 있어 찾기 쉽고 저녁 시간대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2. 모사

바비큐를 즐기고 싶다면 모사(Mosa)를 추천한다. 모사는 마야 동굴 컨셉의 독특한 인테리어로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스모크 파프리카 립스 등 바비큐 요리를 판매하며, 가격대는 다소 높지만 양이 넉넉하고 분위기가 좋아 인기가 많다.

3. 팡라오 퍼블릭 마켓

해산물을 좀 더 다양하게 먹고 싶다면 팡라오 외곽 쪽 시장 근처 식당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시장에서 직접 해산물을 고르고 조리를 맡기는 방식인데, 가격은 식당보다 저렴하지만 위생이나 조리 상태는 편차가 있을 수 있다.

이탈리안과 양식, 입맛 바꾸고 싶을 때

1. 토토 에 페피노 (Toto e Pepp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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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에 페피노는 알로나 비치에서 도보 저녁에는 자리가 금방 차니 이른 시간에 방문하거나 예약을 고려하면 좋다.

2. 바루 (Barwoo)

바루는 짬뽕 파스타 같은 퓨전 아시안 메뉴가 있어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다는 평가가 많다. 알로나 비치 중심가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1인당 500페소 안팎이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3. 샤카(Shaka)

양식 분위기를 원한다면 샤카(Shaka)도 선택지다. 건강한 브런치 메뉴가 강점이며 스무디 볼, 비건 버거, 샐러드 등이 있다. 가격대는 300~500페소 정도로 가볍게 먹기 좋다. 알로나 비치 해변가에 있어 바다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다.

브런치와 카페, 느긋한 아침이나 오후에

아침을 천천히 먹고 싶거나 오후에 가볍게 간식을 먹고 싶다면 앞서 말한 샤카나 알로나 비치 주변 카페를 이용하면 된다. 샤카는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며 커피와 브런치 세트가 있다.

카페는 알로나 비치 메인 도로 쪽에 여러 곳이 있고, 대부분 에어컨이 있어 더위를 피하기 좋다. 망고 스무디나 아이스커피는 100~200페소 정도다. 브런치 메뉴는 대체로 11시 이후에는 주문이 안 되는 곳이 많으니 오전 중에 방문하는 게 확실하다.

한식,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보홀에 한식당은 많지 않지만 알로나 비치 근처에 한두 곳 있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불고기 같은 기본 메뉴를 파는데 가격은 400~600페소 정도다. 맛은 한국에서 먹는 것과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며칠 먹다 보면 익숙한 맛이 그리울 때 도움이 된다.

한식당 외에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서 숙소에서 끓여 먹는 방법도 있다. 알로나 비치 근처에 세븐일레븐이 있어 간단한 식료품 구매가 가능하다.

1. 대장금

알로나 비치 로드에 위치한 한식당으로, 찌개·불고기 등 기본 한식 메뉴를 먹기 좋다.

2. 하누리 그릴레스토랑

타왈라 지역에 위치하며 삼겹살 등 한국식 고기구이와 한식 메뉴를 함께 판매한다.

생성된 이미지

자주 하는 실수와 주의할 점

첫째, 알로나 비치 해변가 식당 중 일부는 호객 행위가 있고 메뉴판 가격과 실제 계산 금액이 다른 경우가 있다. 주문 전에 가격을 확인하고 계산서를 꼼꼼히 보는 게 좋다.

둘째, 저녁 시간대는 대부분 식당이 붐빈다. 6시 이전이나 8시 이후가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특히 토토 에 페피노나 레드크랩은 저녁 피크 타임에 자리가 없을 수 있다.

셋째, 해산물 요리는 무게나 마리 수로 가격이 매겨지는 경우가 많아 예상보다 비용이 나올 수 있다. 주문 전에 최종 가격을 확인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넷째, 팡라오 외곽 식당은 영업시간이 불규칙한 곳이 있다. 가기 전에 지도 앱으로 영업 여부를 확인하거나 숙소 직원에게 물어보는 게 확실하다.

보홀에서 며칠 동안 뭘 먹을지는 카테고리별로 미리 정리해두면 현장에서 헤매지 않는다. 너무 완벽하게 계획하지 않아도 되지만, 알로나 중심과 외곽을 나눠서 동선을 짜고 저녁 피크 타임은 피하는 정도만 체크해두면 실패 확률이 줄어든다. 운영시간이나 메뉴는 현장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한 번 더 확인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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