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케어란 건강한 노인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돌보는 일자리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계획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실버 세대가 일하면서 소득도 얻고 이웃 어르신에게 도움도 주는 구조다.
이 글에서는 노노케어가 무엇인지, 어떻게 확대되고 있는지, 신청 방법과 주의점까지 정리했다.
노노케어의 기본 구조
노노케어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건강한 어르신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집을 방문해 말벗, 식사 준비, 외출 동행 등을 돕는 방식이다.
2026년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르면 월 30시간(일 3시간 이내) 활동이 기본이며, 월 급여는 29만 원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며, 참여자는 사전 교육을 받은 후 활동에 투입된다. 급여는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되며, 근무 시간과 지역에 따라 세부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실버 일자리 확대 배경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며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을 늘리고, 노노케어를 포함한 실버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노노케어는 단순히 일자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돌봄 공백을 메우고 세대 간 연대를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등 관련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대다수가 경제적 보탬은 물론 정서적 만족감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방법과 확인 포인트
노노케어에 참여하려면 거주지 인근의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기는 대부분 연말연초에 공고가 나며, 지역별로 모집 인원과 일정이 다를 수 있다.
신청 시 확인할 사항
- 건강 상태: 신체 활동과 봉사가 가능한 건강 상태여야 한다
- 기초연금 수급 여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 사전 교육 일정: 선발 후 필수 안전 및 소양 교육 과정이 진행된다
- 활동 가능 시간: 월 30시간(일 3시간 이내) 활동이 기본이다
지역에 따라 모집 시기와 조건이 조금씩 다르므로,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복지관 공식 공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자주 하는 실수와 주의점
노노케어 신청 과정에서 흔히 놓치는 부분이 있다.
실수 1. 자격 요건 미확인
노노케어는 공익활동형 사업으로 기초연금 수급 여부가 중요하다. 또한 생계급여 수급자나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참여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수다.
실수 2. 활동 시간 착각
월 30시간 활동이 기본이지만, 일부 지역이나 사업단에 따라 탄력 근무를 허용하기도 한다. 본인이 가능한 시간대를 미리 파악하고 신청해야 한다.
실수 3. 급여 기대치 과도
노노케어는 공익형 일자리로 분류되며, 급여는 2026년 기준 월 29만 원 수준이다. 생활비 전액을 충당하기보다는 사회 참여와 보조 소득으로 생각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생활 속 적용 사례
서울 강북구에 사는 김 씨(68세)는 노노케어에 참여하며 혼자 사는 이웃 어르신 집을 방문해 식사 준비를 돕고, 병원 동행도 한다. 김 씨는 "집에만 있으면 외로운데, 이웃을 돕고 소득도 생기니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부산 동래구의 박 씨(71세)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말벗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기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간단한 청소도 돕는다. 박 씨는 "나이가 들어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게 기쁘다"고 전했다.
확대 전망과 개인차 고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약 9% 늘린 2조 3,851억 원 규모로 편성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115만 2천 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지역별 예산과 돌봄 수요에 따라 모집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노노케어는 건강 상태, 거주 지역, 활동 가능 시간에 따라 참여 조건과 활동 내용이 다를 수 있다. 본인에게 맞는 활동인지 미리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무리
노노케어는 실버 세대가 일하면서 이웃을 돕고, 사회와 연결되는 통로다. 신청 전 자격 요건, 활동 시간,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공지를 확인한 뒤 참여하면 된다. 건강하고 활동 가능한 어르신이라면, 노노케어를 통해 보람과 소득을 함께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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