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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전조증상 놓치면 생명 위협, 조기 발견이 생존율 좌우

심장이 전신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심부전은 초기 증상을 놓치면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질환이다. 대한심부전학회 팩트시트(2025) 통계에 따르면, 국내 심부전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약 79% 수준으로 보고된다.

초기에는 꾸준한 관리를 통해 높은 생존율을 유지할 수 있지만, 중증 심부전으로 악화될 경우 주요 암보다 5년 생존율이 낮아질 정도로 치명적일 수 있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생존의 핵심 열쇠로 꼽힌다.

호흡곤란, 심부전의 가장 대표적인 신호

심부전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호흡곤란이다. 평소 무리 없이 오르던 계단에서 갑자기 숨이 차거나, 빠르게 걸을 때 숨이 가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활동 중에만 호흡곤란이 나타나지만, 병이 진행되면 자다가 갑자기 숨이 차서 깨는 야간 호흡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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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기능이 더 떨어지면 휴식 중에도 숨이 가빠진다. 특히 누워 있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심장이 폐로 가는 혈액을 원활히 순환시키지 못해 폐에 체액이 고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계단을 오르며 숨이 차 멈춰 선 중년 남성의 모습

다리 부종과 만성 피로도 주요 전조증상

호흡곤란과 함께 발목과 다리 부종이 나타나는 것도 심부전의 대표적인 신호다. 심장이 혈액을 제대로 순환시키지 못하면 체액이 하체에 쌓이면서 부종이 발생한다.

저녁이 되면 신발이 작아진 느낌을 받거나, 양말 자국이 깊게 남는 경우 의심해봐야 한다.

일상적인 활동에도 쉽게 피로를 느끼는 만성 피로 역시 심부전의 초기 증상이다. 쇼핑이나 가벼운 집안일만 해도 지치는 이유는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심장 펌프 기능 저하로 전신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지속적인 피로감을 호소하게 된다. 만성 기침,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도 동반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증상은 빈혈, 폐 질환, 신장 질환과도 유사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가 필수

심부전이 의심될 경우, 병원에서는 다양한 검사를 통해 심장 기능을 평가한다. 혈액검사(NT-proBNP)를 비롯해 심전도, 흉부 X선 촬영, 심장 초음파 검사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심장 초음파는 심장의 구조적 이상과 펌프 기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심부전을 확진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진단 후에는 환자의 상태에 맞춘 다각적인 치료가 진행된다. 초기 및 중기 심부전 환자에게는 주로 약물 치료가 적용된다. 심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베타차단제, 체내 수분을 조절하는 이뇨제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하고 생존율을 높인다.

만약 약물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중증 심부전의 경우, 심장 박동을 정상화하는 심장 재동기화 요법(CRT) 기기 삽입이나, 최후의 수단으로 심장 이식 수술이 고려될 수 있다.

고혈압 관리가 예방의 핵심

심부전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혈압 관리다. 대한심부전학회 및 주요 의료 기관은 고혈압을 심부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며,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약물 치료를 강조한다. 협심증, 심근증, 판막질환 같은 기저 심장질환이 있다면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조기 진단은 생존율을 크게 높인다. 초기에 심부전을 발견해 치료하면 생존율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지만, 방치할 경우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위에서 언급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심장내과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심장 기능을 점검하고,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피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생활 습관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조언이 나온다.

증상이 의심되거나 기저질환이 있다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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