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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 온열 질환" 더위 앞두고 미리 대비하는 방법은?

“폭염 첫 주 가장 위험”…온열 질환 막으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올여름 강한 폭염 가능성이 커지면서 온열 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7도 높은 13.8도를 기록하며 1973년 이후 역대 3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세계기상기구(WMO)와 유럽중기기상예보센터(ECMWF) 역시 강한 엘니뇨 가능성을 언급하며 올여름 기온 상승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체온 조절 습관과 온열 질환 대응법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폭염 초기에는 몸이 더위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여서 환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온열 질환, 심하면 생명까지 위협
온열 질환은 체온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건강 문제를 말한다. 증상 정도에 따라 열부종과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 등으로 나뉜다. 초기에는 손발이 붓거나 근육 경련이 나타나는 수준으로 시작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어지럼증과 구토, 극심한 피로감이 동반될 수 있다. 가장 위험한 단계는 열사병이다.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의식 저하나 혼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빠른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피부가 뜨겁고 건조한 상태에서 의식 변화가 동반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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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만성질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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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당뇨,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다.
복용 중인 약물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뇨제나 일부 항히스타민제는 수분 배출을 늘리거나 땀 분비를 줄여 탈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이라면 무더위 대응 방법을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고령층과 영유아 역시 대표적인 폭염 취약군으로 꼽힌다. 체온 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실내 온도는 26~28도 정도로 유지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외출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규칙적인 수분 섭취 습관 필요
온열 질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 섭취다.

전문가들은 갈증을 느끼기 전에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30분 간격으로 물 한 컵 정도를 나눠 마시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 카페인 음료나 술은 이뇨 작용으로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어 폭염 시기에는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옷차림도 중요하다. 밝은 색 계열의 헐렁한 옷은 열 흡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면이나 린넨처럼 통풍이 잘되는 소재는 체온 조절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야외 활동 시에는 그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장시간 햇볕 아래 머무를 경우 체온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야외 활동 중에는 주기적으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선풍기나 부채 등을 활용해 몸을 식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조금 쉬면 괜찮겠지”가 열탈진 초기 위험 신호
온열 질환 초기 증상을 가볍게 넘기는 것도 위험 요인 중 하나다.

어지럽거나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단순 피로로 생각하고 버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열탈진 초기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몸을 식히고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물을 한꺼번에 과도하게 마시는 행동도 주의해야 한다. 짧은 시간에 지나치게 많은 물을 섭취하면 저나트륨혈증 위험이 생길 수 있어, 조금씩 나눠 마시는 방식이 더 안전하다.


냉방이 강한 실내에 오래 머물다가 갑자기 폭염 속 야외로 이동하는 것도 체온 조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외출 전 현관이나 그늘에서 잠시 적응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땀이 많이 나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열사병 단계에서는 오히려 땀이 멈추는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면서 의식이 흐려지는 경우 즉시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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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작은 습관이 위험 줄인다
전문가들은 폭염이 시작되기 전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물병을 항상 휴대하는 습관이다. 집과 차량, 가방 등에 물을 준비해두면 수분 섭취를 놓치지 않는 데 도움이 된다.
실내 온도계를 활용해 체감 온도와 실제 실내 온도를 함께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냉방기 사용 시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 과도한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외출 전 기상청 폭염특보를 확인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불필요한 외출과 야외 활동을 줄이고, 이동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권장된다.


전문가들은 같은 온도에서도 사람마다 체온 반응과 탈수 위험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평소 건강 상태와 체력, 기저 질환 여부에 따라 온열 질환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심혈관 질환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수분 섭취 방법과 냉방 사용 기준도 달라질 수 있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할 수 있다.
기상청과 질병관리청 역시 폭염 시기에는 최신 기상 정보와 건강 수칙을 수시로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폭염은 시작 전 대비가 중요”
전문가들은 온열 질환이 대부분 예방 가능한 건강 문제라고 강조한다. 수분 섭취 습관을 점검하고, 실내외 온도 변화에 몸을 적응시키는 것만으로도 위험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무더위가 본격화되기 전 물병을 챙기고 외출 시간을 조정하는 작은 습관이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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