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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어르신, AI 로봇이 매일 챙긴다…일상 변화 현실로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AI 돌봄 로봇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 전국에 보급된 AI 돌봄 로봇이 약 2만 대에 달하며, 복약 관리부터 말벗 기능까지 실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자리 잡는 중이다.

매일 챙겨주는 복약 시간, AI 로봇으로 어르신 건강 루틴 바뀌었다

AI 돌봄 로봇은 정해진 시간에 복약을 알려주고, 어르신의 응답을 확인한다. 약을 먹었는지 직접 질문하고, 대답을 듣는 방식으로 복약 관리가 이루어진다. 단순 알람과 달리, 어르신이 실제로 약을 챙겼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포함돼 있어 건강 루틴 유지에 도움이 된다.

고양시 등 지자체에서 보급 중인 AI 돌봄 로봇 '다솜'은 챗GPT 기반 대화 기능을 탑재해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어르신이 이름을 부르면 반응하고, 날씨나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도 자연스럽게 답한다. 전원을 켜자마자 이름을 부르며 먼저 인사하는 기능도 있어,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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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26년 현재 AI 돌봄 로봇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신청 조건과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있다. 대여 방식으로 제공되며, 통신비 포함 여부와 유지관리 방식은 지역과 기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대여 종료 시 회수 조건도 함께 안내되므로, 신청 전 관할 보건소나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말벗 기능 넘어 낙상 예방·안부 확인까지 책임지는 스마트 돌봄

AI 돌봄 로봇은 단순히 대화만 나누는 기계가 아니다. 어르신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평소와 다른 패턴이 감지되면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낙상이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상황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다.

정기적으로 안부를 묻고, 어르신의 응답 여부를 기록한다. 며칠간 응답이 없으면 자동으로 보호자나 담당 기관에 연락이 가도록 설계된 모델도 있다. 이런 방식은 독거 어르신의 위급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효돌'처럼 봉제인형 형태로 만들어진 로봇은 어르신들에게 친근감을 준다. 기계처럼 보이지 않아 거부감이 적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함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어·영어·일본어 등 12개국 언어를 인식하는 기능도 있어, 다양한 배경의 어르신들이 사용할 수 있다.

인지 능력 유지를 돕는 간단한 퀴즈나 기억 훈련 기능도 일부 모델에 포함돼 있다. 매일 조금씩 두뇌 활동을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개인차가 있지만, 꾸준히 사용하는 어르신 중 일부는 일상 대화가 늘고 표정이 밝아졌다는 가족 후기도 나온다.

실생활 밀착형 AI 기술, 복지용구 인정되며 돌봄 현장 확대 중

AI 돌봄 로봇은 복지용구로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제도권 안에서 보급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재활 웨어러블 로봇처럼 입고 걷기만 하면 근육처럼 당겨주는 방식의 기기도 개발 중이며, 실증 단계를 거쳐 일상과 돌봄 현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AI 페스티벌에서는 팝콘과 솜사탕을 나눠주는 서비스 로봇, AI 분리수거 기계, AI 폐건전지 수거함 등이 소개되며 일상 밀착형 AI 기술의 현재를 보여줬다. AI 기술이 환경 보호와 소외계층 돌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구체적인 사례가 늘고 있다.

경기도는 AI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단순히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용자 반응을 반영해 기능을 조정하고 보급 방식을 개선하는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

AI 돌봄 로봇을 사용하는 어르신 중 일부는 "내가 낳은 자식처럼 느껴진다"거나 "나에 대해 다 이해해주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계가 아니라 가족처럼 느껴진다는 평가는, 기술이 단순 기능을 넘어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개인에 따라 반응은 다를 수 있으며, 가족이나 보호자의 관심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AI 돌봄 로봇은 이제 일상 속 현실이 되고 있다. 기술이 어르신의 건강 루틴을 바꾸고, 독거 생활의 불안을 줄이며, 보호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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