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친구나 남동생, 주변 남자 지인들 보면 가르마 펌 스타일 진짜 많이 하더라고요. 단정하면서도 세련되고, 어떤 옷을 입어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미용실에서 펌을 하고 나면, 집에서 어떻게 세팅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남성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오늘은 남자 가르마 펌이 뭔지부터 시작해서,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세팅 방법까지 싹 다 알려드릴게요.

가르마 펌이란 무엇인가요
가르마 펌은 말 그대로 머리를 가르마 타듯이 자연스럽게 옆으로 넘기는 스타일에 웨이브를 더한 펌이에요. 일반 펌처럼 머리 전체를 똑같이 말아주는 게 아니라, 앞머리와 옆머리를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볼륨과 흐름을 살려주는 게 핵심이에요.
특히 정수리 부분이 납작하거나 얼굴형이 긴 편인 남성분들한테 정말 잘 어울려요. 펌 웨이브가 얼굴 옆 라인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주면서 입체감을 만들어주거든요. 직장인 남성분들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을 만큼 단정하면서도, 주말 데이트나 모임에서도 멋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스타일이에요.
펌의 강도는 개인 취향이나 헤어 스타일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요. 자연스러운 C컬 느낌을 원하면 약하게, 좀 더 뚜렷한 웨이브를 원하면 강하게 시술하면 돼요. 보통은 자연스러운 느낌이 더 오래가고 관리도 편해서 많이 선택하는 편이에요.
가르마 펌 세팅 방법, 단계별로 알려드릴게요
세팅의 시작은 역시 깨끗한 머리부터예요. 샴푸 후 타월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주세요. 이때 너무 세게 문지르면 펌 웨이브가 풀릴 수 있으니, 눌러서 흡수시키듯이 말려주는 게 좋아요.
먼저 드라이기를 준비해주세요. 드라이 전에 히트 프로텍션 제품이나 에센스를 살짝 발라주면 열 손상도 막고 윤기도 더해줄 수 있어요. 드라이할 때는 머리를 가르마 탈 방향의 반대쪽으로 넘기면서 말려주는 게 포인트예요. 오른쪽으로 가르마를 탈 거면 왼쪽으로 넘기면서 바람을 쐬어주는 거죠. 이렇게 하면 볼륨이 훨씬 살아나요.
80% 정도 말랐을 때, 이제 가르마를 타주세요. 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나누면서 원하는 위치에 가르마를 만들어주면 돼요. 그리고 이번엔 가르마 탄 방향대로 머리를 넘기면서 드라이를 마저 해주세요. 이때 드라이기를 위에서 아래로 향하게 하면 큐티클이 정돈되면서 더 윤기 있게 마무리돼요.
완전히 마른 후에는 왁스나 포마드로 스타일링을 해주면 돼요. 소량을 손바닥에 펴 발라서 머리 뒷부분부터 시작해 앞으로 오면서 자연스럽게 스타일을 잡아주세요. 앞머리는 마지막에 살짝만 터치해주는 게 자연스러워요.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보세요
가르마 펌은 얼굴형과 헤어 라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연출할 수 있어요. 둥근 얼굴형이라면 가르마를 약간 옆으로 치우쳐서 타주면 얼굴이 좀 더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반대로 긴 얼굴형이라면 가르마를 중앙에 가깝게 타고 옆 볼륨을 살려주면 균형감이 생기죠.
직장이나 공식적인 자리가 많은 분들은 펌을 약하게 하고 세팅도 단정하게 하면 좋고, 좀 더 캐주얼한 느낌을 원하는 분들은 펌을 강하게 하고 세팅도 루즈하게 해도 멋스러워요. 데이트나 주말 나들이 때는 앞머리를 좀 더 내려서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도 있고요.
중요한 건 본인이 편하고 자신감 있게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을 찾는 거예요. 미용실에서 디자이너와 충분히 상담하고, 본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스타일로 시작해보세요. 집에서 관리가 어렵다 싶으면 좀 더 쉬운 스타일로 조정할 수도 있으니까요.
남자 가르마 펌, 처음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만 해보면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 하나쯤은 마스터해두면, 어떤 자리에서든 자신감 있게 나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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