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감기 시 이관이 부어 비행 중 귀 통증 및 중이염 위험이 있습니다.
- 귀 먹먹함, 심한 코막힘 등 증상 시 탑승 전 진료를 권장합니다.
- 이착륙 시 물 마시기, 껌 씹기, 코막힘 스프레이가 도움됩니다.
- 비행 후 귀 먹먹함이 지속되면 즉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세요.
감기로 코가 막혔다면 비행 전 귀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이 부으면 비행 중 기압 변화가 고막에 직접 전달되어 귀 통증과 항공성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Q. 감기 중에 비행기를 타면 왜 귀가 아픈가요?
귀와 코는 유스타키오관이라는 가느다란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이 통로는 중이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데, 감기 때 코 점막이 부으면 이관이 좁아지거나 막힌다.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는 외부 기압이 빠르게 변하는데, 이관이 막혀 있으면 고막 안팎의 압력 차이가 조절되지 않아 귀가 먹먹하거나 찢어질 듯 아프다. 심한 경우 고막이 손상되거나 중이염이 생길 수 있다.
[감기 중 탑승 전 확인할 귀 증상]
- 귀 안쪽이 먹먹하거나 막힌 느낌
- 하품하거나 침 삼킬 때 귀 통증
- 최근 중이염 치료 이력
→ 위 증상에 해당한다면 탑승 전 이비인후과 진료 권장
Q. 코막힘이 가볍다면 타도 괜찮나요?
콧물이 조금 나고 코가 약간 막힌 정도라면 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코를 풀어도 계속 막혀 있거나 숨쉬기 어려운 상태라면 이관도 함께 부었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착륙 시 기압이 올라가면서 이관이 열리지 않으면 귀 안쪽 압력이 낮아져 고막이 안쪽으로 당겨진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중이에 삼출액이 차거나 고막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발열, 귀에서 진물, 심한 두통, 최근 중이염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탑승을 미루는 편이 안전하다.
[탑승 가능 여부 판단 기준]
- 콧물·재채기만 있고 코 호흡 가능
- 귀 통증·먹먹함 없음
- 발열·두통 없음
→ 위 조건에 부합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탑승 전 진료 권장

Q. 꼭 타야 한다면 어떻게 대처하나요?
이륙과 착륙 때 물을 자주 마시거나 침을 삼키면 이관이 열리는 데 도움이 된다. 껌을 씹거나 사탕을 빨아도 같은 효과가 있다. 코막힘 완화 스프레이는 비행기 탑승 전이나 착륙 30분 전에 사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고혈압·심장질환·임신 중이거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약사나 의사에게 먼저 확인한다.
코를 막고 입을 다문 채 살짝 숨을 내쉬는 발살바법은 귀 먹먹함을 푸는 데 쓰이지만, 세게 불면 고막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귀가 이미 아프다면 시도하지 않는다.
[탑승 중 귀 압력 조절 실천 수칙]
- 이착륙 때 물·사탕·껌으로 삼킴 유도
- 코막힘 스프레이는 복용 약 확인 후 사용
- 발살바법은 약하게만, 귀 통증 시 중단
→ 착륙 후 수시간 이상 귀 먹먹함 지속되면 이비인후과 방문
Q. 비행 후에도 귀가 계속 아프면 어떻게 하나요?
착륙 후 수시간이 지나도 귀가 먹먹하거나 청력이 떨어진다면 중이에 압력이 남아 있거나 삼출액이 찬 상태일 수 있다. 귀에서 진물이 나오거나 소리가 울려 들리는 증상도 고막 손상 신호다. 이때는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고막 상태와 중이 압력을 확인받아야 한다.
방치하면 만성 중이염이나 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이 사라지지 않으면 귀국 직후라도 진료를 받는다.
[비행 후 귀 이상 확인 신호]
- 착륙 후 수시간 이상 귀 먹먹함 지속
- 소리가 울리거나 청력 감소
- 귀에서 투명하거나 노란 진물
→ 위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 이비인후과 진료
감기 증상이 가볍고 귀 통증이 없다면 비행이 가능하지만, 코가 거의 막혀 있거나 귀가 이미 먹먹하다면 탑승을 미루는 것이 귀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방법 중 하나로 권장된다. 비행 일정을 조정하기 어렵다면 탑승 전 이비인후과에서 이관 상태를 확인하고, 착륙 후 귀 증상이 사라지지 않으면 즉시 진료를 받는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