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브러시나 손보다 훨씬 얇고 균일한 베이스를 만들어 준다는 스파츌러 파운데이션 테크닉, 한 번쯤 들어봤을 거예요. 오늘은 그동안 궁금했던 스파츌러 사용법을 자세히 풀어드릴게요.

스파츌러가 파운데이션에 최적인 이유
스파츌러는 실리콘이나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진 얇은 날 형태의 메이크업 툴이에요. 손가락이나 스펀지처럼 제품을 흡수하지 않아서 파운데이션 낭비가 거의 없고, 피부 표면에 제품을 얇게 밀어 펴는 방식이라 모공이나 잔주름 사이사이까지 제품이 빈틈없이 들어가요. 덕분에 커버력은 유지하면서도 두껍게 떠 보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마무리가 가능하죠.
스파츌러 파운데이션 기본 사용법
가장 핵심은 스파츌러를 '90도로 세워서' 사용하는 거예요. 날을 눕혀서 넓은 면으로 바르면 제품이 뭉치거나 얼룩덜룩해질 수 있어요. 스파츌러의 얇은 옆면에 파운데이션을 소량만 묻힌 뒤, 피부에 90도 각도로 세워서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얇게 펴 발라 주세요.
한 번에 많은 양을 올리지 말고, 얼굴을 여러 구역으로 나눠서 소량씩 덧발라 주는 게 포인트예요. 이마는 중앙에서 헤어라인 쪽으로, 볼은 코 옆에서 귀 쪽으로, 턱은 중앙에서 턱선 쪽으로 쓸어내리듯 발라 주면 돼요. 코나 입가처럼 굴곡진 부분은 스파츌러를 세운 상태로 작은 면적만 사용해서 세밀하게 채워 넣어 주세요.
마지막 마무리는 스펀지로 두드려 주는 거예요. 스파츌러로 펴 바른 파운데이션 위를 촉촉한 스펀지로 가볍게 눌러주면 제품이 피부와 완전히 일체화되면서 경계 없이 자연스럽고 밀착된 베이스가 완성돼요. 이때 스펀지는 물을 살짝 적셔서 물기를 꽉 짠 상태로 사용하면 더 자연스러워요.

추천 스파츌러 & 파운데이션 조합
지금 쓰는 파운데이션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스파츌러부터 제대로 갖춰 보세요. 실리콘 재질의 얇은 날 타입이 초보자도 쓰기 편하고, 세척도 간단해요. 스테인리스 재질은 위생적이고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손에 힘 조절이 필요해서 익숙해진 후 사용하는 걸 추천해요.
파운데이션은 본인 피부 타입에 맞는 텍스처를 고르는 게 중요해요. 건성이라면 글로우나 디워이 타입, 지성이나 복합성이라면 세미 매트나 벨벳 타입이 스파츌러와 찰떡 궁합이에요.
지금 쓰는 메이크업 툴에서 한 단계만 업그레이드해 보고 싶은 분께, 그리고 모공이나 피부 결 때문에 베이스 메이크업이 고민이었던 분께 스파츌러 테크닉을 꼭 한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해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도 두세 번만 연습하면 브러시보다 훨씬 빠르고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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