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할 때 매일 사용하는 퍼프와 브러쉬, 다들 잘 세척하고 계신가요? 요즘 피부 트러블 때문에 고민이라고 하시는 분들 중에, 알고 보면 화장 도구 때문인 경우가 참 많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써도, 더러운 도구로 바르면 피부가 망가질 수밖에 없죠. 오늘은 여러분의 피부 건강을 지키는 퍼프와 브러쉬 세척 주기와 방법에 대해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퍼프·브러쉬, 얼마나 자주 씻어야 할까요?
많은 분들이 "대충 한 달에 한 번?" 하고 생각하시는데, 그건 정말 위험한 생각이에요. 피부 타입과 사용 빈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기본적인 세척 주기는 이렇답니다.
파운데이션 퍼프는 매일 사용한다면 2-3일에 한 번은 꼭 씻어주셔야 해요. 특히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라면 매일 세척이 베스트제라우. 퍼프는 피부에 직접 닿으면서 피지와 땀, 각질을 모두 흡수하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가장 빠른 도구거든요. 민감성 피부 분들은 "왜 자꾸 뾰루지가 나지?" 하시는데, 십중팔구 퍼프가 원인일 수 있어요.
페이스 브러쉬(파운데이션, 쿠션 브러쉬)도 일주일에 최소 1-2회는 세척해주시는 게 좋아요. 데일리로 메이크업하시는 분이라면 3-4일에 한 번이 적당하고요. 브러쉬는 모질 사이사이에 화장품 잔여물과 피지가 끼기 쉬워서, 세척을 게을리하면 발색이 고르지 않고 피부에도 자극이 될 수 있죠.
아이섀도우·블러셔 브러쉬는 비교적 여유롭게 일주일에 한 번 정도면 괜찮아요. 하지만 크림 타입 제품을 사용했다면 바로바로 닦아주는 센스가 필요하답니다. 파우더 타입 제품은 상대적으로 세균 번식이 느리지만, 색소 침착이 쌓이면 나중에 발색이 탁해지니까 주의하세요.

피부 타입별 세척 주기 팁
건성 피부 분들은 "나는 피지가 적으니까 덜 씻어도 되겠지?" 하실 수 있는데, 그건 오산이에요. 건성이라도 각질과 화장품 잔여물은 똑같이 쌓이거든요. 다만 세척 후 완전히 건조시키는 데 더 신경 써주셔야 해요. 습기가 남으면 도구 자체가 손상될 수 있으니까요.
지성·복합성 피부라면 정말 부지런해지셔야 해요. 피지 분비가 많아서 퍼프나 브러쉬에 유분이 빨리 쌓이고, 그만큼 세균도 금방 번식합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운동 후 메이크업을 하시는 분들은 사용 직후 간단하게라도 닦아주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아요.
민감성 피부는 더욱 예민하게 관리해야 해요. 세척제 선택도 중요한데, 순한 베이비 샴푸나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시고, 세척 후에는 완전히 헹궈내셔야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답니다.
올바른 세척 방법, 이렇게 해보세요
자, 이제 실전이에요. 퍼프와 브러쉬를 제대로 세척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퍼프 세척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미지근한 물에 퍼프를 충분히 적신 다음, 중성 세제나 전용 클리너를 조금 묻혀서 손바닥에 대고 부드럽게 주물러주세요. 이때 너무 세게 비비면 퍼프가 찢어질 수 있으니 살살 눌러가며 세척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물이 맑아질 때까지 여러 번 헹구고, 물기를 꼭 짠 다음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주시면 돼요. 직사광선은 퍼프를 딱딱하게 만들 수 있으니 피하시는 게 좋아요.
브러쉬 세척법은 조금 더 섬세해요. 브러쉬 전용 클리너나 베이비 샴푸를 손바닥에 덜어서, 브러쉬 털을 원을 그리듯 돌려가며 세척해주세요. 이때 브러쉬 손잡이 쪽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털 부분만 씻는 게 중요해요. 손잡이 안쪽으로 물이 스며들면 접착 부분이 약해져서 털이 빠질 수 있거든요.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군 다음,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털이 아래로 향하게 걸어서 말려주세요. 이렇게 해야 물이 손잡이 쪽으로 흐르지 않는답니다.

추천 세척 아이템, 이것만 있으면 끝
매번 손으로 씻기 번거로우신 분들을 위해 요즘은 좋은 세척 도구들이 많이 나와 있어요. 실리콘 세척 매트는 손바닥 위에서 브러쉬를 문지르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세척할 수 있제라우. 다양한 돌기 패턴이 있어서 브러쉬 종류별로 맞춰 사용할 수 있고, 가격도 부담 없어서 하나쯤 장만해두시면 정말 편하답니다.
전용 클리너도 추천드려요. 일반 세제보다 화장품 잔여물을 더 깨끗하게 제거해주고, 브러쉬 털을 부드럽게 유지시켜주는 성분이 들어있어요.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이라면 저자극 포뮬러를 선택하시면 되고요. 바쁜 출근 준비 시간에는 퀵 드라이 타입 클리너도 유용해요. 스프레이로 뿌리고 티슈에 닦아내면 되니까 급할 때 정말 좋더라고요.
세척 후 관리, 이것도 중요해요
깨끗하게 씻었다고 끝이 아니에요.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세균이 더 빨리 번식할 수 있거든요. 퍼프는 완전히 마를 때까지 최소 12시간은 두셔야 하고, 브러쉬는 털 길이에 따라 24시간까지도 걸릴 수 있어요.
보관할 때도 신경 써주세요. 습기 찬 화장실보다는 건조한 드레스룸이나 화장대에 세워서 보관하시는 게 좋아요. 브러쉬 홀더를 사용하면 털 모양도 유지되고 통풍도 잘 돼서 일석이조랍니다.
교체 시기도 놓치지 마세요
아무리 잘 세척해도 소모품은 소모품이에요. 퍼프는 3개월, 브러쉬는 6개월에서 1년마다 교체해주시는 게 좋아요. 퍼프가 탄력을 잃거나 브러쉬 털이 많이 빠진다면 교체 신호예요. 피부 건강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시고, 주기적으로 새 제품으로 바꿔주세요.
지금 사용하시는 퍼프와 브러쉬, 마지막으로 언제 씻으셨나요? 오늘 당장 세척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깨끗한 도구로 화장하면 메이크업 발색도 훨씬 예뻐지고, 피부도 한결 건강해질 거예요. 여러분의 소중한 피부, 작은 습관 하나로 지켜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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