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분만 더 붙이면 효과가 더 좋지 않을까?" 많은 분들이 마스크팩을 붙이고 나면 이런 생각을 합니다. 시트가 아직 촉촉하니 아까운 마음에 조금 더 붙여두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 작은 습관이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심하면 자극과 트러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마스크팩을 오래 붙이면 안 좋은 이유와 피부 타입별 올바른 사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스크팩, 왜 오래 붙이면 안 될까
마스크팩의 권장 사용 시간은 보통 10~20분입니다.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15분 내외로 표기되어 있죠. 이 시간을 넘기면 시트가 서서히 마르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처음에는 시트가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전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피부 속 수분을 빨아들이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특히 건조한 환경이나 에어컨, 히터가 가동되는 실내에서는 이 현상이 더 빠르게 진행됩니다. 시트가 마르면서 피부 표면의 수분까지 함께 증발하기 때문에 사용 전보다 더 건조해지고 당김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마른 시트가 피부에 밀착되어 있으면 물리적인 자극까지 더해져 민감성 피부는 붉어지거나 따가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스크팩 효과 제대로 보는 사용 팁
마스크팩을 붙이기 전, 클렌징과 각질 제거를 꼼꼼히 하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다만 각질 제거 직후에는 피부가 예민할 수 있으니 하루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토너로 피부 결을 정돈한 후 마스크팩을 밀착시키면 에센스가 더 잘 스며듭니다.
마스크팩을 붙인 상태에서 가볍게 손으로 두드려주거나, 위에서 아래로 부드럽게 눌러주면 밀착력이 높아집니다. 단,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자주 건드리면 시트가 들뜨고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처음 밀착시킬 때만 살짝 터치하세요.
시간이 다 되면 시트를 천천히, 아래에서 위로 떼어냅니다. 급하게 당기면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으니 부드럽게 제거하세요. 남은 에센스는 손으로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키고, 목과 팔, 손등에도 발라주면 낭비 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크림이나 오일로 마무리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호막을 만들어주세요.
마스크팩 사용 후 관리가 효과를 좌우한다
마스크팩을 떼어낸 후 5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에센스가 피부에 남아 있을 때 크림이나 오일로 덮어주면 수분 증발을 막고 유효 성분이 더 깊이 스며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마스크팩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수분이 날아가 사용 전보다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마스크팩은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훌륭한 스킨케어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욕심을 내서 오래 붙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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