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집 안에만 있을 거라 생각하면, 선크림은 당연히 건너뛰게 되는 거에요. 특히 요즘같이 재택근무가 많아진 시대엔 더더욱 그렇죠. 하지만 피부과 전문의들이 한결같이 강조하는 게 있어요. "실내에서도 자외선은 피부에 도달한다"는 거예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 컴퓨터 모니터와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까지, 우리 피부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자극에 노출되고 있어요.

실내 자외선, 생각보다 강력해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외선 중 UVA는 유리를 80% 이상 투과한다고 해요. UVA는 피부 깊숙이 진피층까지 도달해서 콜라겐을 파괴하고 주름과 색소침착을 유발하는 주범이에요. 특히 사무실이나 집에서 창가 자리에 앉아 있다면, 야외에서 받는 자외선의 절반 정도는 받고 있다고 봐야 해요.
건성 피부라면 실내 건조함과 자외선 노출이 겹치면서 피부 장벽이 약해질 수 있어요. 지성 피부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지 산화가 촉진되면서 모공이 넓어지고 트러블이 생기기 쉬워요. 민감성 피부는 말할 것도 없고요. 미세한 자극도 염증 반응으로 이어져요.
블루라이트도 피부 노화의 원인
스마트폰, 태블릿, 모니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도 무시할 수 없어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시간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가 과다 생성되고,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죠. 하루 8시간 이상 화면을 보는 직장인이라면, 실내용 선크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예요.
복합성 피부를 가진 분들은 T존은 번들거리고 U존은 건조해지는데, 블루라이트까지 더해지면 피부 밸런스가 무너지기 쉬워요. 쿨톤 피부는 자외선에 민감해서 색소침착이 빨리 생기고, 웜톤 피부는 홍조나 칙칙함이 더 도드라질 수 있어요.

실내용 선크림, 어떻게 고를까요?
실내에서 사용할 선크림은 SPF 30~35, PA+++ 정도면 충분해요. 너무 높은 지수는 오히려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지요. 텍스처는 가볍고 촉촉한 로션 타입이나 에센스 타입이 좋아요. 백탁 현상이 없고, 보습감이 있으면서도 끈적임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게 포인트예요.
건성 피부라면 보습 성분이 풍부한 크림형 선크림이, 지성 피부라면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젤형이나 세럼형이 어울려요. 민감성 피부는 무향, 무알코올, 저자극 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게 안전하지요.
요즘 인기 있는 제품 중에선 라로슈포제 안텔리오스 톤업 선크림이 피부과 전문의들이 자주 추천하는 제품이에요.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적고,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로 맨얼굴에도 부담 없이 바를 수 있어요.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고, 리뷰도 4.5점 이상으로 검증된 스테디셀러죠.
좀 더 가벼운 텍스처를 원한다면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선 프로텍션도 좋은 선택이에요. 촉촉한 수분감과 은은한 장미 향이 매일 바르기에 기분 좋은 제품이죠. 특히 건조한 실내 환경에서 하루 종일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돼요.
선크림 바르는 타이밍과 방법
아침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선크림을 발라주는 게 기본이에요. 화장을 하지 않는 날에도 선크림만큼은 꼭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해요. 양은 500원 동전 크기 정도가 적당하고,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발라주세요.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게 이상적이지만, 실내에서는 4-5시간마다 한 번씩만 덧발라도 괜찮아요. 메이크업을 했다면 선쿠션이나 선스틱을 활용하면 간편하죠. 목, 귀, 손등도 잊지 말고 발라주면 더욱 완벽해요.

습관이 만드는 피부 차이
선크림 하나의 차이가 5년, 10년 후 피부 상태를 완전히 바꿀 수 있어요. 실제로 피부과 의사들이 가장 강조하는 안티에이징 방법이 바로 '꾸준한 자외선 차단'이에요. 값비싼 화장품보다 매일 바르는 선크림 하나가 훨씬 더 큰 효과를 준다는 거예요.
특히 20-30대는 피부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라서, 지금부터 관리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40대 피부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에요. 귀찮더라도 집 안에서도, 흐린 날에도, 겨울에도 선크림을 바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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