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찾는 사람 중 상당수는 "스테이크보다 빵이 더 생각난다"고 말한다. 바로 부시맨브레드다. 갓 구운 빵에 버터를 발라 먹는 순간의 중독성은 많은 이들이 인정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이 빵의 이름에는 '부시맨', 즉 호주 원주민이 들어가 있어 전통빵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실제 정체는 다르다.

호주 원주민 빵이 아닌 아웃백 전용 상품빵
부시맨브레드는 호주 원주민의 전통빵인 '부시 브레드(bush bread)'에서 이름을 따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전통 레시피를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다. 아웃백용으로 상품화된 달콤한 발효빵이다.
전통 부시 브레드는 호주 원주민이 야생 곡물을 빻아 만든 소박한 빵이었다. 반면 아웃백의 부시맨브레드는 밀가루, 설탕, 호밀, 식용유, 캐러멜 색소, 식이섬유 등을 섞어 효모로 발효한 뒤 구워낸 브라운 브레드 계열 제품이다. 겉은 진한 갈색이라 호밀빵처럼 보이지만, 호밀이 아예 안 들어가거나 들어가더라도 전통 호밀빵과는 다른 식전빵으로 분류된다.
삼립 납품 제품, 대체품 사용 이력도 있다
아웃백 코리아는 이 빵을 SPC삼립 제품으로 납품받아 사용해왔다. 과거 생산 차질이 발생했을 때는 대체 빵인 '브라운 브레드'를 제공한 적도 있다. 이는 부시맨브레드가 고유 전통 레시피가 아니라, 상품화된 대량 생산 제품임을 보여준다.
실제로 아웃백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스테이크보다 빵이 더 기억에 남는다", "빵 먹으러 아웃백 간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런 중독성의 비결은 달콤함과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따뜻하게 제공되는 타이밍에 있다.
중독성의 비결은 설탕과 발효 조합
부시맨브레드가 맛있는 이유는 재료 구성에서 찾을 수 있다. 밀가루 기반에 설탕이 들어가 은은하게 달고, 호밀이나 식이섬유가 더해져 고소함이 느껴진다. 여기에 효모 발효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질감이 더해진다.
갓 구운 상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따뜻한 빵에 버터가 녹아드는 순간의 맛이 극대화된다. 캐러멜 색소로 진하게 색을 낸 겉면은 호밀빵 같은 인상을 주지만, 실제로는 달콤한 식전빵에 가깝다.
일부 소비자는 "정체 모를 가루가 붙어 있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는 빵을 구울 때 표면에 뿌리는 옥수수가루(옥분)다.

주의할 점: 전통 건강빵은 아니다
부시맨브레드는 이름과 달리 건강식이나 전통 곡물빵이 아니다. 설탕과 식용유가 들어가 칼로리가 낮지 않으며, 캐러멜 색소로 색을 낸 상품빵이다. 호밀빵처럼 보이지만 실제 호밀 함량은 매우 적거나 없는 수준이다.
또한 생산 차질 시 대체품이 제공될 수 있어, 방문 시점에 따라 맛이나 식감이 다를 수 있다. 아웃백 앱이나 전화 예약 시 현재 제공되는 빵 종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개인에 따라 밀가루나 효모에 민감한 경우 주의가 필요하며, 과도한 섭취는 칼로리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오늘의 한 줄 정리
아웃백 부시맨브레드는 호주 전통빵이 아니라 삼립이 납품하는 달콤한 상품빵이다. 이름은 원주민 빵에서 따왔지만, 실제로는 밀가루·설탕·호밀을 섞어 발효한 브라운 브레드 계열이다. 중독성의 비결은 달콤함과 따뜻한 제공 타이밍, 부드러운 식감이다.
가격이나 제공 방식은 매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아웃백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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