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이나 연극 좋아하세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필수 용어 정리해드릴게요. 처음 공연장에 가면 주변 사람들이 쓰는 말이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오늘 더블 캐스팅이래", "커튼콜 몇 번 나왔대?" 같은 대화를 들으면 뭔가 나만 모르는 것 같아 어색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공연을 더 재밌게 즐기기 위해 꼭 알아두면 좋을 기본 용어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공연 시작 전 알아두면 좋은 기본 용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건 '캐스팅'이에요. 같은 역할을 여러 배우가 번갈아 가며 연기하는 걸 더블 캐스팅, 트리플 캐스팅이라고 부르죠. 예매할 때 어떤 배우가 나오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한데, 이걸 '캐스팅 보드'라고 해요. 각 회차마다 출연하는 배우가 다르니까 공연 날짜와 시간을 보고 원하는 배우의 무대를 선택하면 돼요.
'프리뷰'는 정식 개막 전에 관객을 초대해서 진행하는 시범 공연을 말해요. 아직 작품이 완전히 다듬어지지 않은 상태라 가격이 조금 저렴하고, 연출이나 대사가 바뀔 수도 있어요. 반대로 '프레스콜'은 언론 매체를 위한 사진 촬영 리허설이고요.
공연장에서 자주 듣는 핵심 용어들
'러닝타임'은 공연의 총 진행 시간이에요. 보통 뮤지컬은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인데, 중간에 '인터미션'이라는 휴식 시간이 15~20분 정도 있어요. 이때 화장실도 다녀오고 로비에서 굿즈도 구경할 수 있죠.
'오케스트라 피트'는 무대 앞 낮은 공간에서 연주자들이 라이브로 반주하는 곳이에요. 뮤지컬에서는 이 라이브 연주가 정말 큰 감동을 주거든요. 반면 '엠알(MR)'은 미리 녹음된 반주를 틀어주는 거예요.

공연이 끝난 후 만나는 특별한 순간
가장 설레는 순간이 바로 '커튼콜'이에요.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이 다시 무대에 나와 인사하는 시간이죠.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뜨거우면 여러 번 나올 수도 있어요. 이때 기립박수를 보내는 걸 '스탠딩 오베이션'이라고 하고요.
'앙코르 공연'은 인기가 많아서 공연 기간을 연장하는 거예요. 원래 막공(마지막 공연) 날짜가 지났는데도 계속 공연이 이어지면 그만큼 작품이 성공했다는 뜻이죠.
공연을 더 깊이 즐기는 용어들
'넘버'는 뮤지컬에서 각각의 노래를 가리켜요. "저 넘버 너무 좋더라" 하면 그 노래가 인상 깊었다는 의미예요. '하이라이트 넘버'는 공연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가장 중요한 노래를 말하고요.
'애드리브'는 대본에 없는 즉흥 연기나 대사예요. 배우들의 순발력이 빛나는 순간이라 관객들도 특별하게 느껴지죠. 같은 공연을 여러 번 보는 재관람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이기도 해요.
공연 준비 팁과 추천 아이템
공연장은 냉방이 강한 편이니 가벼운 가디건이나 숄을 챙기는 게 좋아요. 오페라 글라스가 있으면 뒤쪽 좌석에서도 배우들의 표정을 선명하게 볼 수 있고요. 공연 시작 전에는 꼭 휴대폰을 무음으로 해두세요. 공연 중 촬영은 절대 금지예요.
이제 공연장에서 자신 있게 대화할 수 있겠죠? 용어를 알고 보면 공연이 훨씬 더 풍성하게 다가와요. 다음 공연 예매할 때는 이 글 한 번 더 읽어보시고 여유롭게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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