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헤어 컬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적도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탈색은 모발 손상이 무서워 망설여지고, 그렇다고 검은 머리로만 지내기엔 뭔가 아쉬운 마음. 다들 한 번쯤 이런 고민 해봤을 거예요.
탈색 없이도 충분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염색 컬러가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오늘은 모발 건강을 지키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줄 수 있는 염색 컬러들을 소개할게요.

탈색 없이 가능한 이유, 베이스 톤이 핵심이에요
탈색 없이 염색을 하려면 우선 내 머리카락의 베이스 톤을 이해하는 게 중요해요. 한국인의 자연 모발은 대략 4~5레벨의 다크 브라운 톤인데, 이 위에 컬러를 올리면 기존 색과 섞여서 은은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색이 나타나요.
탈색을 하지 않으면 밝은 금발이나 파스텔 톤은 어렵지만, 대신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톤으로 일상에서 부담 없이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컬러를 즐기고 싶다면, 베이스 톤과 조화를 이루는 색을 선택하는 게 핵심이에요. 쿨톤이라면 애쉬 계열, 웜톤이라면 브라운이나 레드 계열이 자연스럽게 어울리죠.
쿨톤 피부에 잘 어울리는 애쉬 브라운
쿨톤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컬러는 애쉬 브라운이에요. 회색빛이 감도는 차가운 브라운 톤으로, 피부를 맑고 화사하게 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탈색 없이 애쉬 브라운을 하면 검은 머리에 은은한 회색빛이 더해지면서 세련되고 도시적인 분위기가 연출돼요.
특히 사무실이나 출근 스타일링에 잘 어울려서, 직장인 분들이 시도하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자연광 아래에서는 차분한 브라운으로 보이다가, 실내 조명 아래에서는 은은한 회색빛이 드러나면서 입체감을 주거든요.

웜톤 피부가 사랑하는 초코 브라운과 체리 브라운
웜톤 피부라면 따뜻한 느낌의 초코 브라운이나 체리 브라운을 추천해요. 초코 브라운은 말 그대로 초콜릿 같은 깊고 달콤한 갈색 톤으로, 탈색 없이도 풍부한 발색이 가능해요.
웜톤 피부의 노란 기운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건강하고 생기 있는 인상을 만들어주죠.
체리 브라운은 브라운에 은은한 레드 빛이 감도는 컬러예요. 햇빛 아래에서 레드 톤이 살짝 드러나면서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중성 톤, 선택의 폭이 넓은 버건디와 다크 와인
중성 톤 피부를 가졌다면 정말 축복이에요. 쿨과 웜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있어서 대부분의 컬러가 다 잘 어울리거든요. 그중에서도 요즘 트렌드로 떠오르는 건 버건디와 다크 와인 컬러예요.
탈색 없이도 깊고 고급스러운 레드 톤을 표현할 수 있어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원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버건디는 붉은 보라빛이 도는 컬러로,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주죠. 다크 와인은 좀 더 깊은 와인 색상으로, 조명에 따라 다양한 뉘앙스를 보여줘요.

탈색 없이 시도하는 염색은 모발 건강을 지키면서도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에요. 내 피부 톤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컬러를 골라서, 일상 속에서 조금 더 특별한 나를 만나보세요.
처음엔 작은 변화로 시작해도 괜찮아요. 애쉬 브라운 한 번, 초코 브라운 한 번 시도하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시그니처 컬러를 찾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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