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계좌를 확인하고 송금하는 일이 일상이 됐지만, 처음 접하는 중장년층과 시니어에게는 여전히 낯선 영역이다.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은 편리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연한 경우가 많다.
어르신을 위한 온라인 스마트폰 뱅킹 교육…회원가입 후 무료 수강
온라인 디지털금융 교육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1090 디지털금융교실'이 있다.
은행권이 운영하는 이 사이트는 모바일뱅킹 이론과 실습을 함께 제공하며, 퀴즈를 풀고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회원가입 후 로그인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학습 자료를 다운로드해 복습도 가능하다.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포털도 중장년층을 위한 온라인 강의를 운영한다. 모바일뱅킹 기초부터 송금, 인증서 발급까지 약 8분 단위로 나눠진 강의를 365일 언제든 들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의 'FSS 시니어 금융아카데미'는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과 함께 모바일뱅킹 실습을 제공한다. e-금융교육센터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관련 강좌를 확인할 수 있다.

gseek.kr 같은 온라인 학습 사이트도 어르신 대상으로 스마트폰 뱅킹 조회와 송금 실습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들 플랫폼은 대부분 스마트폰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으며, 자신의 속도에 맞춰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시니어를 위한 찾아가는 뱅킹 실습 교육…복지관·은행 지점 활용
직접 만나 배우는 방식을 선호한다면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뱅크잇 시니어 디지털금융교육'은 노인복지관 같은 유관 기관에 강사 3~4명이 직접 방문해 총 8회, 회당 약 2시간씩 모바일뱅킹 실습을 진행한다.
개인이 직접 신청하기보다는 지역 복지관을 통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같은 기관에서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강사 양성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임팩트재단의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프로그램 중 금융 교육 파트인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스쿨'은 노인복지관과 중장년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한다.
기초 이론과 실습, 금융 사기 예방 내용을 다루며, 페이티처(도우미)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스마트폰 교육을 이미 이수한 사람이 참여하기 적합하다.
신청 시기는 매년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모집 공고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지자체와 은행이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서초구 스마트시니어 교육센터는 만 5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스마트폰 기초부터 뱅킹 실습까지 진행한다.
강동센터는 4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인 이상 단체 방문 교육도 가능하다. 군포시 산본 도서관처럼 지역 도서관에서도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지자체나 민간 기업 프로그램은 정책 및 예산에 따라 변동성이 크므로, 본문에 기재된 내용이 현재 유효한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은행 영업점에서도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가까운 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모바일뱅킹 가입, 인증서 발급, 기본 사용법 실습을 도와준다. 키오스크 사용법도 함께 배울 수 있어 은행 업무 전반에 익숙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 뱅킹 교육 찾는 법과 신청 전 확인 사항
교육 프로그램을 찾으려면 'AI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나 콜센터(1800-0096)를 활용할 수 있다. 지역명과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함께 검색하면 가까운 곳의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50plus.or.kr 같은 중장년 지원 사이트에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은행 앱이나 콜센터(이용하는 은행의 대표번호)에 문의하는 방법도 있다.
대부분의 교육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강사 양성 교육에 참여하려면 개인 노트북이 있으면 유리하다.
신청 시기는 프로그램마다 다르며, 일부는 특정 기간에만 모집하므로 공식 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 기준으로 다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각 프로그램의 세부 운영 방침이나 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공식 홈페이지나 문의처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교육을 받기 전 자신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마트폰 기본 조작이 가능하다면 뱅킹 실습 중심 교육을, 처음 접한다면 기초 과정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부 프로그램은 기초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므로 신청 조건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금융 사기 대응 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