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팔자주름이 깊어지고 볼 라인이 꺼지면서 피부 탄력 저하를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최근 피부과에서는 스컬트라와 엘란쎄, 레디어스 같은 이른바 ‘콜라겐 부스터’ 시술이 주목받고 있지만, 제품마다 성분과 작용 방식이 달라 어떤 시술이 적합한지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콜라겐 시술은 단순 볼륨 보충 개념의 필러와는 차이가 있으며, 피부 상태와 원하는 개선 방향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즉각 볼륨” 필러와는 다른 방식
콜라겐 유도 시술은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탄력과 볼륨 개선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히알루론산 필러처럼 즉시 꺼진 부위를 채우는 개념과는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스컬트라와 엘란쎄, 레디어스 등이 꼽힌다. 이들 시술은 공통적으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지만, 사용되는 성분과 유지 기간, 기대할 수 있는 효과에는 차이가 있다.
스컬트라와 올리디아는 PLLA(폴리-L-락틱애씨드) 성분 기반 제품으로,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서서히 유도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자연스러운 볼륨 회복과 탄력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엘란쎄는 PCL(폴리카프로락톤) 성분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즉각적인 볼륨감과 함께 시간이 지나며 콜라겐 생성 효과를 기대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레디어스는 CaHA(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기반 제품으로, 탄력과 윤곽 개선 목적의 시술에 주로 사용된다.

“볼륨 회복” vs “탄력 개선”…시술별 차이
전문가들은 시술 선택 시 피부 고민 유형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스컬트라(또는 올리디아)는 얼굴 전반의 볼륨 감소가 고민인 경우 활용되는 사례가 많다. 광대 아래나 볼 부위가 꺼진 경우 자연스러운 윤곽 개선을 기대하는 방식이다. 다만 콜라겐 생성 과정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결과가 나타나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
엘란쎄는 즉각적인 볼륨 개선과 장기적인 탄력 효과를 함께 원하는 경우 선택되는 편이다. 팔자주름이나 입가처럼 특정 부위 볼륨 보완 목적 시술 사례도 많다.
레디어스는 피부 탄력과 리프팅 개선을 함께 고려하는 경우 언급된다. 피부결 개선이나 윤곽 보완 목적으로 활용되는 사례도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제품마다 적응증과 시술 방식, 유지 기간이 다를 수 있으며, 최신 임상 데이터에 따라 권장 주기에도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개인별 피부 상태에 맞는 맞춤형 상담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한다.
리쥬란과 쥬베룩은 흔히 함께 언급되지만, 엄밀히는 콜라겐 부스터보다는 스킨부스터 계열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리쥬란은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성분 기반으로 피부 재생과 피부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쥬베룩은 HA(히알루론산)와 PDLLA 성분 조합을 통해 피부 탄력과 볼륨 개선을 함께 기대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스킨부스터와 콜라겐 부스터가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니라며, 피부 상태와 원하는 개선 방향에 따라 접근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시술 전 피부 진단 중요”
콜라겐 시술은 같은 제품이라도 피부 두께와 지방량, 처짐 정도에 따라 결과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시술 전 피부 상태를 충분히 진단하고, 원하는 개선 방향과 유지 기간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시술 직후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가 나타나는 제품도 있어 효과 발현 시점을 미리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개인에 따라 약한 붓기와 멍,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염증이나 결절 같은 부작용 가능성도 있어 반드시 의료진 상담 후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술 후 관리도 중요”
콜라겐 생성 과정은 생활 습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시술 이후 자외선 차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수면 등이 피부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반면 흡연과 과음 등은 피부 회복과 콜라겐 생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시술 직후에는 사우나와 찜질방, 고강도 운동처럼 열 자극이 강한 활동을 피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된다.
전문가들은 콜라겐 시술 효과가 영구적인 것은 아닌 만큼, 정기적인 피부 상태 점검과 유지 관리가 함께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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