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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고르는 법부터 껍질째 먹는 법까지…봄·여름 참외 완전 정복

참외는 전통적으로 여름 대표 과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비닐하우스 재배가 발달하면서 3월에서 5월 사이 봄철에 가장 맛있는 제철 과일로 자리 잡았다. 껍질을 벗겨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참외를 활용한 요리법을 알아두면 식탁이 한층 풍성해질 수 있다. 특히 참외는 비타민 C와 엽산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임산부에게도 아주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참외를 더 달게 먹으려면 보관 방법부터 점검한다

참외는 상온에서 2~3일 정도 후숙하면 당도가 더욱 올라간다. 구입 직후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단맛이 덜할 수 있으므로, 실온에서 숙성시킨 뒤 먹기 1~2시간 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과일의 과당은 차가울수록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냉장 보관 후 섭취하면 시원함과 함께 한층 높아진 당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참외는 습기에 약하므로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감싼 뒤 냉장 보관하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 주의할 점은 참외가 에틸렌 가스를 배출한다는 것이다.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함께 보관할 때는 반드시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개별 포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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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를 고를 때는 노란색이 선명하고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 표면의 흰 줄무늬가 또렷하고 크기에 비해 무게감이 있는 것이 당도가 높다. 참외를 손으로 눌렀을 때 약간 탄력이 느껴지면 잘 익은 상태다. 추가로 참외 밑동의 배꼽 크기가 작은 것일수록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니 구매 시 참고하면 좋다.

한국인 중년 여성이 주방에서 참외를 손질하며 씨를 제거하는 자연스러운 생활 장면

그냥 먹기 지루하다면 샐러드·무침·국수로 변신시킨다

참외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뒤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얇게 썰어 샐러드로 만들면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참외 샐러드는 참외를 얇게 채 썬 뒤 양파, 오이, 방울토마토를 섞고 레몬즙과 올리브유를 뿌려 완성한다. 기호에 따라 발사믹 식초나 요거트 드레싱을 곁들이면 상큼한 반찬이 된다. 최근에는 부라타 치즈나 리코타 치즈를 곁들여 와인 안주나 고급스러운 브런치 메뉴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참외 무침은 참외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고춧가루, 식초, 설탕, 다진 마늘을 넣어 버무리면 된다. 새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식초를 조금 더 추가하고, 단맛을 선호한다면 설탕이나 매실액을 넣어 조절한다. 참외 무침은 고기 요리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참외 비빔국수는 인기 있는 요리 중 하나다. 삶은 소면에 참외 채, 오이 채, 양파 채를 올리고 고추장 양념장을 얹어 비벼 먹으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난다. 참외의 단맛이 고추장의 매운맛과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참외 껍질과 씨도 버리지 말고 활용한다

참외 껍질은 깨끗이 씻어 얇게 벗긴 뒤 장아찌나 물김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참외 물김치는 참외 껍질과 과육을 함께 넣고 소금물에 절인 뒤 고춧가루, 마늘, 생강을 넣어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완성된다. 시원한 국물이 입맛을 살려주고 수분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참외 껍질에는 과육보다 면역력 증진과 항산화 작용에 뛰어난 '쿠쿠르비타신'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단, 이 성분은 쓴맛을 내기 때문에 쓴맛이 너무 강한 참외의 경우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참외 씨는 대부분 버리지만, 말려서 볶으면 고소한 간식이 된다. 씨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프라이팬에 약한 불로 볶으면 된다. 소금을 살짝 뿌려 먹으면 고소한 맛이 난다. 참외 씨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가 들어 있어 영양 면에서도 버릴 부분이 아니다. 또한 참외 씨 주변의 하얀 태좌 부분은 과육보다 당도가 높고 엽산과 비타민 C가 집중되어 있으므로, 상하지 않았다면 씨와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한다.

참외는 수분 함량이 약 90% 이상이라 갈증 해소에 좋다.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참외는 당분이 있어 과다 섭취 시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선하고 맛있는 제철 참외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차게 활용해 건강과 입맛을 동시에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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