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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 발 관리 실수하면 절단까지…발톱·티눈 관리법 및 예방 수칙

당뇨 환자에게 사소한 발 상처는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 신호다. 감각 저하로 작은 상처를 방치하다 궤양이나 괴사로 진행되는 '당뇨족(당뇨발)'을 막으려면, 발톱을 일자로 깎고 티눈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핵심이다.

당뇨병 합병증 주의: 발 감각 둔해지면 작은 상처가 궤양과 괴사로 악화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면 말초신경병증과 혈액순환 장애가 동시에 나타난다. 발끝의 감각이 무뎌지면서 상처가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혈액순환이 나쁘면 상처 회복 속도가 현저히 느려진다.

이 두 가지가 겹치면 발가락 사이 작은 물집이나 발톱 주변 미세한 상처도 세균 감염으로 이어지기 쉽다. 결국 며칠 만에 심각한 궤양이나 괴사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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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발톱을 둥글게 깎거나 짧게 자르면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이 생긴다. 당뇨 환자는 이를 느끼지 못해 염증이 깊어지고, 당뇨발로 인한 신체 절단 수술은 국내에서만 매년 약 1,000건 가량 보고될 정도로 치명적이다.

티눈을 집에서 칼로 제거하다 상처가 생겨도 마찬가지다.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15~25%가 평생 한 번 이상 당뇨발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일부 환자는 결국 절단 수술을 받게 된다.

당뇨 환자가 집에서 발톱을 일자 형태로 조심스럽게 깎고 있는 모습, 자연광이 들어오는 거실, 한국인 중장년 남성, 앉은 자세, 발톱깎이와 발 클로즈업, 차분하고 집중하는 표정

올바른 당뇨 발관리: 발톱은 반드시 일자로 자르고, 티눈은 병원에서만 안전하게 제거

발톱은 네모난 일자 형태로 깎아야 한다. 발톱 양쪽 모서리를 둥글게 자르지 말고, 발톱 끝이 발가락 끝과 평행하게 남도록 직선으로 자르는 것이 올바른 관리법이다.

발톱 길이는 너무 짧지 않게 발가락 끝과 비슷한 길이로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면 살이 발톱을 덮으면서 내향성 발톱이 생길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발톱을 자를 때는 목욕 후 발톱이 부드러워진 상태에서 깎는 것이 좋다. 발톱깎이보다는 전용 줄로 다듬는 방법이 더 안전하며, 한 번에 많이 자르지 말고 조금씩 여러 번 나눠 다듬어야 한다.

발톱 주변 피부가 딱딱하거나 각질이 두꺼우면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준다. 단, 발가락 사이는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습기가 차지 않도록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티눈이나 굳은살은 절대 집에서 칼이나 가위로 제거하면 안 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티눈 제거용 패치도 피부를 자극해 상처를 만들 수 있어 당뇨 환자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티눈이 생기면 반드시 병원이나 전문 족부 관리실을 방문해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 전문가는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티눈을 제거하고, 전반적인 발 상태를 함께 점검해 줄 수 있다.

당뇨발 예방 수칙: 매일 꼼꼼히 발 상태를 확인하고 불편함 느끼면 즉시 병원 방문

당뇨 환자는 매일 발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거울을 이용해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를 살피고, 물집, 붉은 반점, 상처, 갈라짐, 색 변화가 있는지 꼼꼼히 점검한다.

발에 열이 나거나 부기가 있어도 주의가 필요하다. 감각이 둔해진 상태에서는 작은 이상도 놓치기 쉬우므로, 하루 한 번 발 전체를 세밀하게 관찰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신발은 발을 압박하지 않고 발가락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넉넉한 것을 선택한다. 새 신발은 처음부터 오래 신지 말고 짧은 시간 신어보며 발에 상처가 나지 않는지 확인한다.

양말은 꽉 조이지 않는 부드러운 면 소재가 좋으며, 맨발로 다니거나 얇은 슬리퍼를 신는 것은 피해야 한다. 발에 땀이 많이 나면 양말을 자주 갈아 신어 발가락 사이 습기를 최소화한다.

발에 통증, 붓기, 색 변화, 냄새가 나거나 상처가 낫지 않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증상이 가볍게 느껴져도 당뇨 환자는 감각이 둔해 실제 심각성을 정확히 느끼지 못할 수 있다.

병원에서는 발 상태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필요하면 항생제 치료나 상처 관리를 즉각 시작한다. 정기적으로 내분비내과와 족부 전문의를 방문해 발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절단을 막는 최선의 예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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