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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영어·여행 즐기는 70대, 액티브 시니어 시대 본격화

요즘 70대가 예전 70대와 다르다. 집에만 계시던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가 아니라, 헬스장 다니고 해외여행 가고 온라인 쇼핑하는 세대다.

이런 분들을 '액티브 시니어'라고 부른다. 건강하게 활동하고 소비도 적극적인 고령층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글에서는 액티브 시니어가 누구인지, 왜 지금 이들이 주목받는지, 실제 생활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정리한다.

액티브 시니어란 무엇인가: 건강과 경제력을 갖춘 새로운 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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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는 60세 이상 고령층 중 건강하고 경제력 있으며 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사람들을 말한다.

단순히 나이만 많은 게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소비하며 여가를 즐기는 데 거리낌이 없다.

2026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20%를 넘어섰고, 이 중 상당수가 액티브 시니어에 해당한다.

과거에는 은퇴 후 조용히 지내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은퇴 후에도 20~30년을 더 살게 됐고, 그 시간을 적극적으로 보내려는 사람이 늘었다.

건강관리, 자기계발, 취미생활, 재취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60대 한국인 남성

예전 노인과 무엇이 다른가: 보호 대상에서 핵심 소비 주체로

가장 큰 차이는 '소비 주체'로 인정받는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노인을 보호 대상으로만 봤지만, 지금은 시장의 주요 고객층이다.

가전, 패션, IT, 여행 업계가 모두 시니어 맞춤 상품을 내놓는다.

강호동, 장나라 같은 연예인이 시니어 금융·요양 서비스 광고 모델로 나서는 것도 이런 흐름 때문이다.

실제로 마곡에 문을 연 'VL르웨스트' 같은 시니어 레지던스는 810세대 규모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 입주민들은 건강 관리, 여가,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하며 자립적인 생활을 이어간다.

이런 시설은 단순한 요양원이 아니라 액티브 시니어의 새로운 생활 방식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어떤 활동을 하는가: 배움과 실천을 즐기는 일상

액티브 시니어는 운동, 교육, 여행, 자원봉사, 재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다니거나, 영어·중국어 같은 외국어를 배우거나, 등산·요가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루며 온라인 쇼핑이나 유튜브 시청도 자연스럽게 한다.

예를 들어 EDUTV에서 운영하는 '블루진스 클럽' 같은 프로그램은 5060 세대를 위한 여행회화 교육 과정이다.

단순히 언어만 배우는 게 아니라, 해외여행을 직접 계획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처럼 액티브 시니어는 배움과 실천을 함께 이어간다.

여행 가방을 끌고 공항을 걷는 60대 한국인 부부

어떤 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 교육부터 건강까지 맞춤형 라이프케어

시니어 맞춤 서비스는 교육·금융·건강·여가 분야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

하나금융은 은퇴 설계부터 상속·증여, 건강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와 고신대는 '제2하하캠퍼스'를 추진하며 액티브 시니어와 학생,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건강·여가 복합 공간을 만들고 있다.

케어닥 같은 돌봄 서비스 업체는 시니어 레지던스 내에 통합돌봄센터를 열어 일상 기능 유지와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이런 서비스는 단순히 병원 가는 것 이상으로, 일상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방향으로 설계된다.

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먼저 정리하고, 해당 분야 공식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과대 광고 주의와 신중한 장기 계약

액티브 시니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같은 조건은 아니다.

건강 상태, 경제력, 거주 지역, 가족 상황에 따라 할 수 있는 활동이 다르다.

또한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과대 광고나 불필요한 고가 서비스도 있으니, 계약 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금융 상품이나 주거 시설은 장기 계약이 많아서 신중해야 한다.

가족과 상의하고, 공식 기관이나 소비자 보호 기관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본인 상황에 맞지 않는 서비스를 억지로 이용할 필요는 없다.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나: 168조 원 규모로 성장하는 시니어 시장

액티브 시니어 시장은 계속 커질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30년 기준 국내 시니어 관련 산업 규모는 약 16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가전, 뷰티, IT, 엔터테인먼트 등 거의 모든 산업이 시니어 맞춤 제품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는 단순히 '노인용'이 아니라, 액티브 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급 상품과 경험이 더 많아질 것이다.

개인 차원에서는 건강 관리와 경제 준비가 중요하다.

액티브 시니어가 되려면 젊을 때부터 꾸준히 운동하고, 은퇴 후 생활비를 미리 계획해야 한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두려움을 갖지 않고, 사회와 연결된 생활을 이어가려는 의지도 필요하다.

액티브 시니어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건강하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세대를 가리킨다.

본인이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먼저 정리하고, 가능한 범위에서 하나씩 실천해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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