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화관이 영화만 보는 곳이 아니라는 거, 알고 있나요? 최근 CGV나 롯데시네마 같은 멀티플렉스에서는 VR 헤드셋을 쓰고 아티스트의 무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VR 콘서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티켓팅 전쟁에서 밀려 좌절했던 팬들에게는 희소식이고, 집에서 공연 영상을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하죠. 특히 엔하이픈,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같은 K-POP 그룹의 VR 콘서트가 연이어 개봉하면서, 새로운 공연 관람 문화로 자리 잡고 있어요.
영화관에서 펼쳐지는 VR 콘서트, 어떤 경험일까
VR 콘서트는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실제 공연 영상을 VR 기기로 재생하는 방식이에요. 관객은 극장 좌석에 앉아 VR 헤드셋을 쓰고, 마치 무대 바로 앞 특등석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죠. 멤버들이 눈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은 물론, 고개를 돌리면 무대 뒤편이나 옆쪽의 다른 멤버들도 볼 수 있어요. 일반 공연 실황 영상과는 완전히 다른,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경험이에요.
영화관이라는 공간도 이 경험에 한몫해요. 집에서 VR 기기를 쓰면 주변 소음이나 불편한 자세 때문에 몰입이 깨지기 쉽지만, 극장에서는 편안한 좌석과 최적화된 음향 시스템 덕분에 집중도가 훨씬 높아요. 더불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응원하는 팬들의 함성과 박수 소리가 더해지면서, 혼자 보는 게 아니라 '함께 보는' 느낌이 들어요.

엔하이픈부터 투바투까지, K-POP VR 콘서트 열풍
최근 K-POP VR 콘서트가 연이어 개봉하면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어요. 엔하이픈,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K-POP 그룹들이 월드투어 무대를 VR 콘텐츠로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예시로 엔하이픈의 'ENHYPEN VR CONCERT : IMMERSION'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브이알 콘서트 : 하트 어택', 그리고 최근에는 에이티즈의 'ATEEZ VR CONCERT : LIGHT THE WAY'가 개봉되어 상영중에 있어요.
실제로 관람해보니, 인상 깊었던 포인트들
제가 직접 체험해본 VR 콘서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시선의 자유'였어요. 일반 공연 실황 영상은 감독이 정한 앵글로만 볼 수 있지만, VR에서는 내가 보고 싶은 멤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거든요. 댄스 브레이크 장면에서 고개를 돌려 무대 뒤편을 보니, 대기 중인 멤버들이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추는 모습까지 포착됐어요. 이런 디테일은 일반 영상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부분이죠.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새로운 관람 문화
VR 콘서트는 단순히 '못 간 공연의 대체재'가 아니에요. 오히려 실제 공연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순간들을 선사하죠. 무대 바로 앞 특등석 시점, 멤버별 클로즈업, 무대 뒤편까지 볼 수 있는 자유로움은 VR만의 장점이에요. 티켓값은 일반 콘서트보다 저렴하며, 영화관 접근성이 좋아 지방 팬들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VR 콘서트는 공연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콘텐츠예요. 기술의 발전이 팬과 아티스트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만들어주죠. 아직 경험해보지 않으셨다면, 다음번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VR 콘서트가 개봉할 때 꼭 한 번 도전해보세요. 새로운 관람의 즐거움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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