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 때마다 머리부터 귀까지 꽁꽁 싸매고 싶은 겨울.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예쁘게' 싸매는 게 핵심이에요. 블랙핑크 제니가 선보인 바부슈카 스타일이 바라클라바를 이어 겨울철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거든요.
러시아어로 '할머니'를 뜻하는 바부슈카는 스카프를 머리에 둘러 턱에서 매듭을 짓는 전통적인 스타일인데, 제니가 착용하면서 겨울철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바라클라바가 스포티하고 강렬한 느낌이었다면, 바부슈카는 빈티지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요. 특히 얼굴형을 작아 보이게 해주고, 헤어가 바람에 흐트러지는 걸 막아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포인트를 더해준다는 점에서 실용성과 패션성을 모두 잡았죠. 지금부터 체형별, 스타일별로 바부슈카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려드릴게요.

바부슈카, 누가 써도 예쁠까? 얼굴형·체형별 스타일링 팁
바부슈카의 가장 큰 매력은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에요. 긴 얼굴형이든 둥근 얼굴형이든, 키가 크든 작든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아이템이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훨씬 더 세련된 연출이 가능해요.
긴 얼굴형이라면 스카프를 너무 타이트하게 묶지 말고 턱선을 살짝 덮듯이 여유 있게 매는 게 좋아요. 볼륨감 있는 니트 소재를 선택하면 얼굴 비율이 더 균형 있어 보이죠. 반대로 둥근 얼굴형은 스카프를 조금 더 빈티지하게, 턱 아래에서 깔끔하게 매듭지어 얼굴 라인을 정돈해주는 게 포인트예요. 실크나 새틴 소재를 선택하면 광택감이 더해져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소재별로 달라지는 바부슈카 느낌: 울, 실크, 코튼 가이드
바부슈카는 소재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줘요.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원하는 무드에 맞춰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울·캐시미어 소재는 겨울철 보온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요. 두께감이 있어서 찬바람을 막아주고, 차분한 색감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죠.
실크·새틴 소재는 가볍고 광택감이 있어 모던하고 시크한 느낌을 줘요. 보온성은 울에 비해 떨어지지만, 레이어드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고, 무엇보다 가방에 쏙 넣어 다니기 편해 데일리용으로 좋아요. 손세탁이나 찬물 울코스 세탁이 가능해 관리도 비교적 쉬워요.
코튼 소재는 캐주얼한 데일리룩에 제격이에요. 부담 없는 가격대에 세탁기 사용이 가능해 실용성이 높고, 프린트나 패턴이 다양해 취향껏 선택할 수 있어요. 초봄이나 늦가을에도 활용할 수 있어 시즌 연장성이 뛰어나죠.

나만의 바부슈카 스타일, 어떻게 찾을까?
바부슈카는 매듭 위치와 여유분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줘요. 턱 밑에서 타이트하게 묶으면 빈티지하고 클래식한 느낌이, 귀 옆이나 뒤통수에서 묶으면 좀 더 모던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나죠. 처음엔 거울 앞에서 여러 번 시도해보며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위치를 찾는 게 중요해요.
또 하나 팁을 드리자면, 바부슈카는 헤어스타일과도 조합이 중요해요. 긴 생머리보다는 웨이브 헤어나 낮은 포니테일과 매치하면 훨씬 세련된 느낌이 나요. 앞머리를 살짝 내려 얼굴 라인을 정돈하면 더 자연스럽고요.
쿨톤이라면 네이비, 차콜, 와인 같은 차가운 색감을, 웜톤이라면 베이지, 브라운, 올리브 톤이 잘 어울립니다.

이번 겨울, 당신도 바부슈카로 '제니 무드' 완성해보세요
바부슈카는 단순히 트렌드를 넘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에요. 제니처럼 시크하게, 혹은 나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스타일링해보세요. 작은 아이템 하나로 전체 룩의 무드가 달라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추운 겨울, 보온도 챙기고 스타일도 놓치지 않고 싶다면 지금 바로 바부슈카에 도전해보세요. 여러분의 겨울 패션이 한층 더 특별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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