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리 사과와 풋사과의 차이에 대해 알아봅시다! 마트 과일 코너에서 초록빛 사과를 보면 어떤 이름으로 불러야 할지 고민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똑같이 초록색인데 어떤 건 아오리, 어떤 건 풋사과라고 하니 혼란스럽기 마련입니다. 이 두 과일은 겉보기엔 비슷해도 맛과 용도, 출신부터 완전히 다른 존재입니다.

아오리 사과는 품종, 풋사과는 상태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정체성 자체입니다. 아오리는 일본에서 개발된 정식 품종명으로 익어도 초록색을 유지하는 사과입니다. 반면 풋사과는 특정 품종이 아니라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한 덜 익은 사과 전체를 통칭하는 표현입니다. 후지나 홍로처럼 빨갛게 익어야 할 사과를 일찍 따면 그것도 풋사과가 됩니다.
맛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아오리는 단단하고 강렬한 신맛이 특징입니다. 한입 베어 물면 톡 쏘는 산미가 입안을 깨우고, 사각사각 씹히는 단단한 식감이 오래 유지됩니다. 당도보다는 산도가 압도적이어서 생으로 먹기보다는 요리용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반면 풋사과는 품종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떫고 시큼하며 아삭한 정도만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분이 충분히 축적되지 않아 단맛이 약하고 풋내가 날 수 있습니다.

용도와 활용법이 다릅니다
아오리는 잼, 파이, 애플 소스 같은 조리 가공에 제격입니다. 열을 가해도 무르지 않고 산미가 살아 있어 구운 요리에 풍미를 더합니다. 디저트나 샐러드에 넣으면 상큼한 악센트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풋사과는 장아찌나 피클처럼 절임 요리에 어울립니다. 단단한 조직감 덕분에 양념이 스며들면서도 아삭함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인기인데 당도가 낮아 칼로리 부담이 적습니다.
보관과 숙성 가능성
아오리는 수확 후에도 초록색이 변하지 않으며 냉장 보관 시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반면 풋사과는 실온에 두면 서서히 익어가며 색이 변하고 단맛이 증가합니다. 빨리 익히고 싶다면 바나나나 사과와 함께 종이봉투에 넣어두면 에틸렌 가스 작용으로 숙성이 빨라집니다. 하지만 너무 일찍 딴 풋사과는 숙성해도 본래 품종의 맛에 미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아오리는 표면에 얼룩이 적고 단단하며 묵직한 것을 고르면 좋습니다. 향이 강하게 나는 것이 신선합니다. 풋사과는 품종 표기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판매자에게 어떤 품종인지 물어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용도에 맞게 떫은 정도를 체크하고 상처 없이 매끈한 것을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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