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때 가습기 올바른 위치 참고하세요! 아침에 목이 칼칼하거나 피부가 건조하게 당기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었을 겁니다. 가습기를 틀어놓는데도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 답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위치 하나만 바꿔도 수면 질이 확연히 달라지거든요. 오늘은 가습기를 어디에 두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지, 실제 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침대에서 1~2미터, 황금 거리를 지켜야 하는 이유
가습기를 너무 가까이 두면 습기가 한곳에 집중되어 침구가 축축해지고, 호흡기에도 부담이 갑니다. 반대로 너무 멀면 습도가 골고루 퍼지지 않아 효과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침대 머리맡에서 1~2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 거리에서 습도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면서 공기 순환도 원활해집니다.
바닥보다 높은 곳, 테이블이나 선반 위가 정답
습기는 무거워서 아래로 가라앉는 성질이 있습니다. 가습기를 바닥에 두면 습기가 바닥에 고이고, 천장 쪽 공기는 여전히 건조한 상태로 남습니다. 50~100센티미터 높이의 테이블이나 선반에 올려두면 습도가 공간 전체로 고르게 퍼집니다. 작은 협탁이나 사이드 테이블을 활용하면 동선도 편리하고 관리도 쉽습니다.

벽에서 30센티미터 이상 띄우기
벽에 바짝 붙여두면 수증기가 벽면에 닿아 곰팡이나 결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벽에서 최소 30센티미터 이상 떨어뜨려 두는 게 안전합니다. 창문 근처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찬 공기와 만나 수증기가 응결되기 쉬워서, 가급적 실내 중앙 쪽으로 배치하는 편이 좋습니다.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길과는 거리 두기
에어컨이나 히터 바로 앞에 두면 센서가 잘못된 습도를 읽거나, 증기가 빠르게 증발해 효율이 떨어집니다. 가습기는 공기 흐름이 있는 곳이 아니라, 정체된 공기를 순환시킬 수 있는 중간 지점이 적합합니다. 직접 바람이 닿지 않는 곳을 선택하세요.
전기 기기와는 거리 확보 필수
가습기 증기는 전자기기에 치명적입니다. 노트북, 스마트폰 충전기, 스탠드 등 전기 제품에서 최소 50센티미터 이상 떨어뜨려 두세요. 습기가 내부로 스며들면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각자 방 구조와 환경이 다르니, 위 기준을 참고해 본인에게 맞게 조정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방문이나 창문 위치에 따라 공기 흐름이 달라질 수 있으니, 2~3일 사용하며 아침 컨디션을 체크해 보세요. 위치 하나만 바꿔도 아침 목 상태가 확 달라집니다. 오늘 밤부터 가습기 자리를 조금만 옮겨보세요. 내일 아침, 달라진 수면 환경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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