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에 대해
공연의 막이 내리고
다시 한번 무대 위로
배우들이 나와 관객과
인사를 나누는 순간,
우리는 그것을 '커튼콜'이라 불러요.
공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 벅찬 이 시간의
의미를 알고 있을 거예요.

커튼콜은 공연이 끝난 후
배우들이 다시 무대에 등장해
관객의 박수와 환호에 답하는 시간이에요.
뮤지컬, 연극, 오페라, 발레 등
거의 모든 무대 공연에서
이루어지는 관습이죠.
관객은 기립박수와 환호로
배우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배우들은 깊은 인사로 감사를 표현해요.
이 짧은 순간 속에서 공연자와
관객은 가장 순수한 형태의
교감을 나누게 돼요.

커튼콜의 전통은
16세기 유럽 극장 문화에서 시작됐어요.
당시 극장에는 무대와 객석을
구분하는 커튼이 있었고,
공연이 끝나면 이 커튼이 내려왔어요.
관객들이 배우들의 연기에
감동받아 계속해서 박수를 치면,
극장 측은 커튼을 다시 올려
배우들이 한 번 더
인사할 수 있도록 했죠.
이것이 바로
'커튼을 부르다(Call the Curtain)'
라는 표현의 기원이에요.

커튼콜은 공연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이 기본 예의예요.
공연이 끝나자마자 서둘러
나가는 것보다는 배우들과의
마지막 교감을 충분히
즐기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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