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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런치타임이 뜬다, 스테이크집이 일상이 되기까지

 

아웃백 런치타임 매장 풍경

 

2025년 외식 업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공 사례를 꼽으라면 단연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런치타임 전략이에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런치 세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했고, 파스타 매출도 약 12% 상승했다고 합니다. 스테이크 전문점이 점심 장사로 이렇게 성공하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아웃백은 어떻게 해낸 걸까요? 그 비결은 단순히 메뉴를 늘리거나 가격을 낮춘 게 아니라, 소비자들의 일상 패턴을 정확히 읽고 경계를 확장한 데 있어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시간의 벽을 허물다

아웃백의 가장 파격적인 시도는 런치타임 운영 시간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로 대폭 확대한 거예요. 기존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점심 시간대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2~3시로 운영했던 것과 비교하면 앞뒤로 최소 1시간씩 더 문을 열어둔 셈이죠. 이른 브런치를 즐기려는 직장인, 늦은 점심을 먹는 프리랜서, 오후 3시쯤 허기를 느끼는 대학생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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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브런치 문화'와 '애프터눈 다이닝'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정형화된 식사 시간에 대한 인식이 무너지고 있어요. 재택근무나 유연근무제가 일상화되면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식사 시간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거죠. 아웃백은 바로 이 지점을 정확히 공략했어요.

 

런치타임 파스타 요리 클로즈업

투움바 파스타 1위, 스테이크는 여전히 강하다

2025년 베스트 메뉴 5종 판매 순위는 1위는 '투움바 파스타'가 차지했고, 2위부터는 '블랙라벨 프리미엄 스테이크', '갈릭 립아이', '베이비 백 립', '토마호크' 순이라고 합니다. 파스타가 1위를 차지했다는 건 단순히 메뉴 다각화가 아니라 고객층 자체가 확장됐다는 의미예요.

 

스테이크는 여전히 강력한 정체성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파스타와 런치 세트는 부담 없는 가격대로 진입장벽을 낮추며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했어요. 특히 런치타임에는 "오늘은 가볍게 파스타 한 접시"라는 선택지가 생기면서 캐주얼한 외식 장소로서의 이미지가 강화됐죠. 기존 아웃백이 '특별한 날 가는 곳'이었다면, 이제는 '일상 속 한 끼'로 자리 잡은 거예요.

충성 고객, 멤버십으로 팬덤이 되다

지난 10월 기준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했다고 합니다. 단순한 할인 쿠폰 앱이 아니라,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과 포인트 적립, 생일 혜택 등이 결합되면서 브랜드 경험 자체가 강화된 결과예요. 특히 앱 기반의 이벤트를 적극 활용해 '먹고 싶을 때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줬어요.

 

요즘 외식 브랜드들이 앱 회원 확보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명확해요. 일회성 고객이 아닌 반복 방문 고객, 즉 팬덤을 만들어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아웃백은 멤버십을 단순 할인 도구가 아닌 관계 형성 수단으로 활용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어요.

스테이크 마스터 챔피언십, 전문성을 증명하다

메뉴가 다양해지면 품질 관리에 대한 우려가 생기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아웃백은 오히려 전문성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갔어요. 전문 셰프가 매장에서 직접 조리하는 원칙을 유지하고, '스테이크 마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엄격한 검증을 거친 전문 인력만이 스테이크를 굽도록 했어요. 올해는 업계 최초로 '스테이크 마스터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셰프들의 실력을 겨루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죠.

 

이런 노력은 소비자들에게 "아웃백은 여전히 스테이크 전문점이다"라는 신뢰를 주면서도, 동시에 파스타나 립처럼 다른 메뉴도 믿고 먹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줬어요.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확장 가능한 영역을 열어둔 거죠.

 

스테이크 마스터가 조리하는 모습

캐주얼 다이닝, 일상의 외식 공간으로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은 "2025년은 아웃백이 지난해 브랜드 정체성을 '캐주얼 다이닝'으로 재정립한 이후, 기존 가족 외식을 넘어 일상의 다양한 순간을 함께하는 외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 해"라고 평가했습니다. 단순히 매출이 오른 게 아니라, 브랜드의 역할 자체가 확장됐다는 의미죠.

 

2026년에도 아웃백은 고객의 다양한 일상 속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다이닝 경험 전반에서의 혁신을 지속할 예정이에요. 올해 신규 매장을 오픈하여 전국 매장 체제를 구축했고, 2020년 이후 매장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HOT한 이유, 그리고 앞으로

아웃백 런치타임의 성공은 단순한 마케팅 승리가 아니에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읽고, 시간의 경계를 허물며, 전문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잡아낸 전략의 결과죠. 이제 외식은 '특별한 날'만의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선택 가능한 옵션이 됐어요. 아웃백은 그 흐름의 중심에 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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