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거울 앞에서 삐죽삐죽 튀어나온 잔머리와 전쟁을 벌이고 있나요? 집에 있는 안 쓰는 칫솔 하나면 잔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특별한 도구 없이도 헤어스프레이와 칫솔만으로 얼굴선을 따라 튀어나온 잔머리를 매끄럽게 눌러줄 수 있답니다. 모든 머리 타입에 적용 가능하며, 출근 전 5분이면 충분해요.

잔머리는 왜 자꾸 생기는 걸까
잔머리는 주로 헤어라인을 따라 짧게 자라나는 새로운 모발이나 끊어진 모발을 말해요. 머리를 묶거나 빗질할 때 마찰로 인해 모발이 끊어지면서 생기기도 하고, 성장 사이클에 따라 새롭게 자라나는 아기 머리카락이 잔머리로 보이기도 해요. 특히 이마와 귀 옆, 정수리 부근에서 자주 발견되는데, 습도가 높은 날이나 정전기가 심한 계절에는 더욱 눈에 띄게 튀어나온답니다.
헤어 타입에 따라 잔머리의 정도도 달라요. 가는 모발을 가진 사람은 잔머리가 가볍게 떠서 더 눈에 띄고, 굵고 곱슬인 머리는 잔머리가 다른 방향으로 휘어 엉키기 쉬워요. 잦은 염색이나 펌으로 모발이 손상되면 끊어진 부분이 잔머리처럼 보일 수 있어요. 이런 잔머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헤어스타일 전체가 산만해 보이고, 아무리 세심하게 스타일링해도 정돈되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어요.

칫솔과 헤어스프레이로 잔머리 정리하는 방법
안 쓰는 칫솔은 잔머리 정리의 최고 도구예요. 칫솔모가 촘촘하고 가늘어서 잔머리를 세밀하게 눌러줄 수 있고, 손잡이가 있어 힘 조절이 쉽답니다. 새 칫솔보다는 사용하던 칫솔을 깨끗이 세척해 사용하는 게 좋은데, 칫솔모가 약간 눌려 있어야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정리할 수 있어요.
먼저 헤어스프레이를 칫솔에 직접 뿌려주세요. 머리에 바로 뿌리면 주변 머리카락까지 뻣뻣해질 수 있으니, 칫솔에 소량만 묻혀 사용하는 게 포인트예요. 칫솔을 헤어라인을 따라 아래쪽으로 부드럽게 빗질하듯 쓸어내리면 돼요. 이마 옆, 귀 앞쪽, 정수리 가르마 부분을 중심으로 반복해 주면 잔머리가 차분하게 눌러져요.

잔머리가 많은 부분은 칫솔로 눌러준 뒤 손가락으로 5초 정도 꾹 눌러주면 고정력이 높아져요. 특히 앞머리를 올린 스타일이나 포니테일처럼 헤어라인이 드러나는 헤어스타일을 할 때 이 방법을 쓰면 훨씬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어요. 머리를 묶기 전에 칫솔로 잔머리를 정리하고, 묶은 뒤 한 번 더 정리해 주면 하루 종일 깔끔한 헤어라인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습한 날에는 왁스 타입 제품을 칫솔에 살짝 묻혀 사용해도 좋아요. 헤어스프레이보다 밀착력이 강해 비 오는 날이나 야외 활동 시 유용해요. 다만 왁스를 과하게 사용하면 기름진 느낌이 날 수 있으니 손톱만큼만 덜어 칫솔에 문질러 사용하세요.

상황별 잔머리 정리 꿀팁
출근 전 바쁜 아침에는 헤어스프레이를 칫솔에 뿌린 뒤 헤어라인만 빠르게 정리해 주세요. 1~2분이면 충분하고, 이동 중 흐트러질 염려가 없어요. 중요한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이 있는 날이라면 헤어스프레이 미니 사이즈와 작은 칫솔을 파우치에 넣어 다니면서 중간중간 손질해 주면 완벽한 인상을 유지할 수 있어요.
여행이나 야외 촬영처럼 장시간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야 할 때는 아침에 칫솔 정리를 한 뒤 가벼운 헤어스프레이를 한 번 더 전체적으로 뿌려주면 지속력이 높아져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헤어밴드나 헤어핀으로 고정한 뒤 칫솔로 잔머리를 눌러주면 더욱 안정적이에요.
데일리 스타일링에서는 칫솔 정리만으로도 충분하지만, 파티나 행사처럼 특별한 날에는 젤 타입 제품을 칫솔에 묻혀 사용하면 윤기 있고 매끄러운 마무리를 연출할 수 있어요. 다만 젤은 건조 시간이 필요하니 외출 10분 전에 미리 정리해 두세요.

안 쓰는 칫솔 하나로 매일 아침 잔머리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요. 별도의 비용 없이 집에 있는 도구만으로 깔끔한 헤어라인을 만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몇 번 연습하면 금방 익숙해지고, 출근 준비 시간도 줄일 수 있답니다.
칫솔은 집에서 교체 주기가 된 것을 잔머리 전용으로 따로 보관해 두면 편리하답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