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봄부터 영국 입국 제도가 크게 바뀌었어요. 무비자로 입국하던 한국인도 이제 eTA(전자여행허가)를 미리 받아야 해요. 이 글에서는 eTA 신청 절차부터 준비물, 주의사항까지 실제 여행자 관점에서 정리했어요. 영국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런던 경유를 앞둔 모든 분께 도움이 될 거예요.

eTA란 무엇이고, 왜 필요할까?
eTA는 Electronic Travel Authorisation의 약자로, 영국 정부가 도입한 전자여행허가 제도예요. 미국의 ESTA와 비슷한 시스템이라고 보면 돼요. 비자는 아니지만, 무비자 입국 자격이 있는 국가 국민도 사전에 온라인으로 승인을 받아야 입국할 수 있어요.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했고, 한국 국민은 2025년 11월부터 의무 대상이 되었어요. 관광, 출장, 단기 방문, 경유 등 모든 목적에 적용되며, 승인 없이 공항에 도착하면 탑승이 거부될 수 있어요. 영국행 항공권을 예약했다면, 출발 최소 3일 전까지는 eTA 신청을 완료해 두는 게 안전해요.
eTA 신청 절차, 단계별로 따라가기
eTA 신청은 영국 정부 공식 앱(UK ETA)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돼요.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입력 실수나 서류 누락이 있으면 승인이 지연되거나 거부될 수 있어요.
1단계: 준비물 확인
-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 여권 사진면 스캔 또는 사진
- 본인 얼굴 사진(여권 규격)
-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결제용)
- 이메일 주소(승인 통보 수신용)
2단계: 앱 또는 웹사이트 접속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UK ETA'를 검색해 공식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영국 정부 공식 웹사이트(gov.uk)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비공식 대행 사이트는 수수료가 추가되므로, 가능하면 공식 경로를 이용하는 게 좋아요.
3단계: 정보 입력 및 결제
여권 정보, 여행 일정, 연락처, 과거 범죄 기록 여부 등을 입력해요. 결제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하니, 제출 전 꼼꼼히 확인하세요.
4단계: 승인 대기
대부분 48~72시간 내에 이메일로 승인 통보가 와요. 성수기에는 최대 1주일까지 걸릴 수도 있으니, 출발 최소 1주일 전에는 신청하는 게 안전해요. 승인 결과는 여권 번호와 시스템에 자동 연동되므로, 별도로 출력할 필요는 없지만, 이메일 사본은 저장해 두는 게 좋아요.

특히 경유 목적으로 런던을 거치는 경우에도 eTA가 필요해요. 환승만 하더라도 영국 땅을 밟는 순간 eTA 대상이므로, 경유 일정이 있다면 반드시 신청해야 해요.
단점 및 리스크
- 신청 수수료는 환불되지 않으며, 거부 시 재신청 비용이 추가돼요.
- 과거 범죄 기록, 불법 체류 이력이 있으면 승인이 거부될 가능성이 높아요.
- 여권 유효기간이 부족하면 eTA 승인과 별개로 입국이 거부될 수 있어요.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작은 준비가 만드는 여유
eTA 신청은 단순한 서류 절차가 아니라, 영국이라는 낯선 땅에 안전하게 발을 딛기 위한 첫 준비예요. 몇 분의 시간과 작은 비용으로, 공항에서의 불안과 혼란을 미리 덜어낼 수 있어요. 여행은 떠나기 전부터 시작되는 법이에요. eTA 승인 메일을 받는 순간, 당신의 런던 여행은 이미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셈이에요. 철저한 준비가 만들어내는 여유로운 출발, 그 시작을 eTA와 함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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