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파운데이션을 샀는데 막상 받아보니 생각보다 너무 어둡거나 밝아서 당황한 경험, 한 번쯤 있지 않나요? 버리기엔 아깝고 그렇다고 얼굴에 바르자니 이상한 상황. 하지만 호수가 맞지 않는 파운데이션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어두운 색부터 밝은 색까지, 잘못 산 파운데이션을 쉐딩·하이라이팅·믹싱 등 다양한 방법으로 되살리는 실용적인 팁을 소개해요.

어두운 파운데이션은 쉐딩 용도로 활용하기
내 피부보다 2~3톤 어두운 파운데이션은 쉐딩 제품 대신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크림 타입 파운데이션은 피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파우더 쉐딩보다 입체감을 부드럽게 연출해 줘요.
활용 방법
- 관자놀이에서 광대 아래로 비스듬히 바르면 얼굴 윤곽이 정돈돼요
- 턱 라인을 따라 가볍게 발라주면 이중턱을 커버할 수 있어요
- 코 옆면에 살짝 터치하면 코가 더욱 오똑해 보여요
밝은 파운데이션은 하이라이팅·톤업 용도로
내 피부보다 밝은 파운데이션은 버리지 말고 하이라이터나 컨실러 대용으로 활용해 보세요. 특히 데일리 메이크업에서 자연스러운 광채를 원할 때 유용해요.
추천 활용 포인트
- T존(이마 중앙, 콧대, 턱 끝)에 살짝 바르면 입체감이 살아나요
- 광대 윗부분과 C존에 터치하면 얼굴이 환하게 보여요
- 눈 밑 다크서클 위에 얇게 펴 바르면 컨실러처럼 쓸 수 있어요
쿨톤 피부라면 핑크·베이지 계열의 밝은 파운데이션이 혈색을 살려주고, 웜톤이라면 피치·옐로 베이스가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해줘요. 출근 메이크업처럼 간결하게 마무리하고 싶을 때도 포인트만 밝혀주면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어요.
컨실러와 믹싱해서 나만의 호수 만들기
어두운 파운데이션과 밝은 컨실러, 또는 밝은 파운데이션과 어두운 컨실러를 섞으면 내 피부 톤에 딱 맞는 맞춤 색상을 만들 수 있어요. 손등이나 파운데이션 팔레트에서 소량씩 섞어가며 비율을 조정해 보세요.
믹싱 팁
- 1:1 비율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비율을 조절해요
- 너무 어둡다면 밝은 톤 비중을 높이고, 너무 밝다면 어두운 톤을 추가해요
- 여러 번 테스트하며 내 턱선에 발라 자연스러운지 확인하세요

바디 파운데이션으로 재활용하기
얼굴에 맞지 않는 파운데이션은 팔, 다리, 데콜테 등 신체 부위에 사용하면 피부 톤을 정돈하고 잡티를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어요. 특히 여름철 민소매나 반팔을 입을 때, 겨울철 파티나 촬영 전 드러나는 부위에 유용해요.
바디 활용 시 주의사항
- 넓은 면적이므로 스펀지나 브러시로 얇게 펴 발라요
- 발색이 너무 진하면 바디로션과 섞어 묽게 만들어 사용해요
- 옷에 묻을 수 있으니 완전히 흡수된 뒤 세팅 파우더나 스프레이로 고정하세요
지인과 교환하거나 중고 거래 활용하기
새 제품이라면 미개봉 상태로 지인과 호수를 바꾸거나,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도 있어요. 특히 백화점 브랜드나 인기 제품은 수요가 많아 빠르게 거래될 수 있어요.
이 방법은 새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잘못 산 제품을 부담 없이 정리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윈윈이에요.

파운데이션 호수를 잘못 샀다고 해서 무조건 버릴 필요는 없어요. 쉐딩, 하이라이팅, 믹싱, 바디 메이크업, 교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요. 자신의 피부 타입과 톤,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장 어울리는 방법을 선택해 보세요.
지금 쓰는 파운데이션에서 한 단계만 업그레이드하고 싶거나, 잘못 산 제품을 새롭게 활용해 보고 싶은 분들께 이 방법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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