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 "원화로 할까요, 현지통화로 할까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순간 당황스러워요.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의 경우 현지통화 결제가 더 유리해요.
원화 결제는 DCC(동적 통화 환산)라는 방식으로 가맹점 환율이 적용되어 수수료가 더 붙을 수 있거든요. 이 글에서는 두 방식의 차이를 쉽게 비교하고, 여행지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팁을 알려드릴게요.

원화 결제(DCC), 편해 보이지만 함정이 있어요
해외 상점에서 "KRW로 결제하시겠어요?"라고 물으면 직관적으로 원화가 보여서 안심되는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이건 DCC라는 서비스인데, 가맹점이나 결제 대행사가 정한 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카드사 환율보다 3~5% 정도 비싼 경우가 많아요.
원화 결제의 단점
- 가맹점 환율이 적용돼 수수료가 높아요
- 카드사 혜택(환율 우대, 포인트 적립)을 제대로 받지 못할 수 있어요
- 최종 금액이 예상보다 커지는 경우가 많아요
원화 결제가 유리한 경우
- 정확한 원화 금액을 미리 알고 싶을 때
- 소액 결제라 환율 차이가 미미할 때

현지통화 결제, 대부분 더 저렴해요
현지통화로 결제하면 카드사 환율이 적용돼요. 여기에 해외이용 수수료(보통 12%)가 붙지만, DCC보다는 대체로 유리해요. 특히 해외 이용 수수료 우대 카드를 쓰면 수수료를 0.31%까지 낮출 수 있어서 실제 체감 차이가 꽤 커요.
현지통화 결제의 장점
- 카드사 환율이 가맹점 환율보다 저렴해요
- 해외 이용 수수료 우대, 포인트 적립 등 카드 혜택을 그대로 받아요
- 대부분의 경우 최종 금액이 더 적게 나와요
현지통화 결제의 단점
- 결제 당시 정확한 원화 금액을 모르고 나중에 청구돼요
- 환율 변동에 따라 예상 금액과 차이가 날 수 있어요

실전 팁, 결제할 때 이렇게 하세요
1. 무조건 현지통화 선택하기
카드 단말기에서 "Pay in KRW?" 또는 "Pay in local currency?"라고 물으면 현지통화를 선택하세요. 영어로 "Local currency, please"라고 말하면 돼요.
2. 해외 이용 수수료 우대 카드 챙기기
출국 전에 해외 이용 수수료가 낮은 카드를 준비하면 더 이득이에요. 일부 카드는 해외 이용액의 0.1~0.3%만 수수료로 부과하고, 캐시백이나 마일리지로 돌려주기도 해요.
3. 온라인 쇼핑도 마찬가지예요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도 결제 통화를 선택할 수 있어요. 이때도 달러나 유로 같은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게 대부분 유리해요.

리스크 요소
리스크 요소로는 환율 변동으로 예상보다 청구액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한, 카드 한도 초과 시 결제가 막힐 수 있으니 여유 한도를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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