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깨끗한데 등에만 빨갛게 올라오는 여드름 때문에 민소매나 등 트인 옷을 망설인 적 있나요? 등드름은 보이지 않는 곳에 생기지만, 여름철 패션이나 데이트 상황에서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등드름이 생기는 원인부터 피부 타입별 관리법, 그리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 케어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할게요.

등드름이란 무엇일까
등드름은 얼굴 여드름과 같은 원리로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이에요. 모공 속 피지선에서 과도한 피지가 분비되고, 각질과 노폐물이 섞이면서 모공이 막히면 염증이 생기는 거예요. 등은 피지선이 얼굴만큼 많이 분포되어 있고, 옷으로 덮여 있어 통풍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예요.
특히 등 중앙과 어깨 부근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요. 붉은 구진부터 화농성 여드름, 때로는 흉터까지 남을 수 있어 초기 관리가 중요해요.
등드름이 생기는 주요 원인
피지 분비 과다와 호르몬 변화
생리 주기,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동은 피지 분비를 증가시켜요. 특히 20-30대 여성은 생리 전후로 등드름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요.
땀과 마찰
운동 후 땀에 젖은 옷을 오래 입고 있거나, 타이트한 의류로 인한 마찰은 모공을 막고 세균 번식을 유발해요. 합성섬유 소재의 옷은 흡습성이 낮아 더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샴푸와 컨디셔너 잔여물
머리를 감을 때 흘러내린 샴푸나 컨디셔너 성분이 등에 남으면 모공을 막고 자극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실리콘이나 오일 성분이 많은 헤어 제품은 주의가 필요해요.
침구와 위생
침대 시트나 잠옷에 쌓인 피지, 땀, 먼지는 등 피부에 직접 닿아 트러블을 유발해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침구류를 세탁하는 것이 권장돼요.

피부 타입별 등드름 관리법
지성 피부
피지 분비가 많아 등드름이 생기기 가장 쉬운 타입이에요. 살리실산(BHA) 성분이 함유된 바디워시로 모공 속 노폐물을 녹여내고,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샤워 후에는 유분기 없는 가벼운 로션을 사용하세요.
복합성·민감성 피부
일부 부위만 번들거리고 다른 곳은 건조한 경우, 자극이 적은 약산성 바디워시를 선택하세요. 티트리, 센텔라 같은 진정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도움이 돼요. 각질 제거는 주 1-2회로 제한하고,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건성 피부
건조해서 각질이 쌓이면서 모공이 막히는 경우예요. 보습력이 있으면서도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제품을 골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세요. 글리세린, 히알루론산 성분이 좋아요.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수면은 피부 재생에 도움이 돼요. 기름진 음식,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지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한데, 요가나 가벼운 산책 같은 활동이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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