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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울 때 필요한 것 – 편해지는 필수 아이템 정리

 

고양이를 처음 맞이하던 날, 텅 빈 집 한구석에 화장실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어요. "이것만 있으면 되겠지" 싶었는데, 막상 함께 살아보니 생활 동선 곳곳에서 필요한 게 하나둘씩 늘어나더라고요. 오늘은 고양이와의 일상이 한결 수월해지도록 돕는 필수 아이템들을 실제 집사 루틴을 중심으로 정리해봤어요. 방문·구매 전 공식 홈페이지/SNS/판매 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개인의 상황·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로 활용하세요.

 

고양이와 함께하는 일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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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루틴의 시작, 고양이 화장실과 모래

하루는 화장실 청소로 시작해요. 아침마다 거실 한쪽에 놓인 화장실을 열어보면, 밤사이 냥이가 사용한 흔적이 보이죠. 고양이 화장실은 크게 오픈형, 후드형, 자동형으로 나뉘어요. 오픈형은 청소가 편하고 고양이가 거부감 없이 사용하지만 냄새가 퍼질 수 있고, 후드형은 냄새를 어느 정도 차단하지만 공간이 좁아 큰 고양이에겐 불편할 수 있어요. 자동형은 청소 수고를 덜어주지만 초기 비용이 높고 소음에 예민한 고양이는 적응이 필요해요.

 

모래 선택도 중요해요. 응고형 벤토나이트는 덩어리가 단단해 치우기 쉽지만 먼지가 날릴 수 있고, 두부 모래는 먼지가 적고 변기에 버릴 수 있지만 습기에 약해요. 우리 집은 두부 모래와 벤토나이트를 섞어 쓰는데, 먼지도 줄고 응고력도 좋아서 화장실 청소 시간이 5분 이내로 줄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 화장실과 모래

식사 시간을 책임지는 급식기와 급수기

아침 8시, 주방 조리대 옆에 놓인 밥그릇에서 아침 식사가 시작돼요. 급식기는 스테인리스, 도자기, 플라스틱 재질이 있어요. 스테인리스는 세척이 쉽고 위생적이지만 차가운 느낌 때문에 고양이가 거부할 수 있고, 도자기는 무게감이 있어 뒤집어지지 않지만 깨질 위험이 있어요. 플라스틱은 저렴하지만 스크래치가 생기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요.

 

물그릇은 자동 급수기를 추천해요. 흐르는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 습성 때문에 수분 섭취량이 늘어나거든요. 일반 급수기는 조용하지만 물을 자주 갈아줘야 하고, 필터형은 정수 기능이 있지만 필터 교체 비용이 들어요. 분수형은 고양이 관심을 끌지만 소음이 있을 수 있어요. 우리 집은 2리터 용량 자동 급수기를 쓰는데, 외출해도 하루 종일 신선한 물을 제공할 수 있어 안심이에요.

놀이와 휴식을 위한 공간 구성

낮 시간, 거실 창가에 놓인 캣타워는 냥이가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이에요. 캣타워는 높이감을 제공해 고양이의 수직 욕구를 충족시켜줘요. 작은 원룸형 주거지라면 코너형이나 벽부착형이 공간 활용에 좋고, 넓은 거실이라면 3단 이상 독립형이 적합해요. 다만 조립이 복잡하거나 안정성이 떨어지면 사고 위험이 있으니 리뷰를 꼼꼼히 확인해야 해요.

 

스크래처는 소파나 벽지 피해를 줄이는 필수품이에요. 골판지형은 저렴하고 교체가 쉽지만 부스러기가 많이 나오고, 밧줄형은 내구성이 좋지만 가격이 높아요. 우리 집은 거실 소파 옆과 현관 입구에 각각 다른 타입을 두었더니, 냥이가 이동 동선에 맞춰 자연스럽게 사용하더라고요.

 

캣타워와 스크래처가 있는 고양이 전용 공간

건강 관리를 위한 기본 도구들

주말마다 진행하는 그루밍 시간도 중요해요. 빗질용 슬리커 브러시는 장모종에게 필수인데, 털 엉킴을 방지하고 피부 혈액순환을 돕지만 너무 세게 빗으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요. 단모종은 고무 브러시만으로도 충분해요.

 

발톱깎이는 2주에 한 번씩 사용하는데, 가위형이 초보자에게 편하지만 힘 조절이 어렵고, 기요틴형은 정확하지만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해요. 혹시 발톱 속 혈관을 자를까 걱정된다면 동물병원에서 첫 시연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동 가방은 동물병원 방문이나 여행 시 필수예요. 하드 캐리어는 내구성이 좋지만 무겁고, 소프트 캐리어는 가볍지만 뚫릴 위험이 있어요. 선택 시 고양이 체중과 이동 빈도를 고려하면 좋아요.

 

고양이 건강 관리 도구 세트

고양이 용품은 한꺼번에 다 갖출 필요 없어요. 화장실과 모래, 밥그릇과 물그릇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고, 이후 냥이의 성향과 생활 패턴을 보면서 하나씩 추가하면 돼요.

 

만약 지금 자동 급수기가 궁금하다면 2~3리터 용량의 저소음 모델부터 시작해보세요. 캣타워가 부담스럽다면 작은 원목 선반이나 창틀 쿠션으로 대체할 수도 있어요. 생활 동선에 맞춰 하나씩 배치하다 보면, 어느새 냥이도 집사도 편안한 일상이 만들어질 거예요.

 

고양이와의 생활은 물건보다 관심과 시간이 더 중요하지만, 적절한 도구는 그 시간을 더 즐겁고 여유롭게 만들어줘요. 여러분의 집과 냥이에게 딱 맞는 아이템을 찾아가는 과정도 즐거운 집사 생활의 일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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