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끝나고 사무실로 돌아온 직장인들 사이에서 새로운 구원자가 등장했다. 바로 설치 없이 브라우저만 있으면 즉시 플레이 가능한 팬케이크·오므라이스 만들기 시뮬레이터다. 지금 X에는 '팬케이크 태워먹기', '오므라이스 표면에 사직서 쓰기' 같은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다.

출처: 팬케이크 캔버스 웹사이트 캡쳐
창 하나만 켜면 당신도 셰프, 웹 게임 2종 정체
이번에 화제가 된 게임은 일본 개발자가 만든 무료 웹 시뮬레이터 2종이다. 팬케이크 캔버스(https://pancakecanvas.kosukuma.com/)와 오므라이스 메이커(https://www.zounoashi.com/#/game/omurice)로, 앱 설치 없이 링크 하나면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팬케이크 게임은 불 조절부터 생지 그리기, 뒤집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컨트롤한다. 프라이팬을 손가락으로 드래그하면 가는 노즐에서 반죽이 나오고, 먼저 그린 선일수록 진하게 구워진다. 표면에 기포가 생기고 가장자리가 마르면 뒤집을 타이밍이다.
오므라이스 게임은 밥 볶기, 계란 풀기, 프라이팬 조작, 케첩 데코까지 오므라이스 제작 전 과정을 재현한다. PC는 마우스 클릭, 모바일은 스마트폰을 손목으로 가볍게 흔들어 뒤집는 물리 동작이 구현되어 있다.

출처: 오므라이스 메이커 웹사이트 캡쳐
단순해도 중독성 확실, X 인증샷 난리난 이유
두 게임 모두 조작은 간단하지만 예쁘게 만들기는 어렵다. 불 조절을 잘못하면 팬케이크가 타고, 뒤집기 타이밍을 놓치면 반죽이 흐트러진다. 오므라이스는 계란을 예쁘게 말아 밥 위에 올리는 순간이 관건이다.
지금 X에는 온갖 창작물이 올라오고 있다. 팬케이크에 최애 캐릭터 얼굴 그리기, 회사 로고 구워내기, 오므라이스 위에 케첩으로 사직서 쓰기 등 각종 인증샷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다. 실패작도 웃음 포인트가 돼 '이게 팬케이크 맞냐', '오므라이스가 아니라 계란 파편' 같은 댓글이 달린다.
주의할 점과 플레이 팁
브라우저에서 즉시 플레이 가능하지만, 모바일로 뒤집기 동작을 쓸 때는 스마트폰을 단단히 잡아야 한다. 손을 놓거나 너무 세게 흔들면 위험하다. 첫 실행 시 '동작 허용' 팝업이 뜨면 반드시 허용해야 뒤집기 기능이 작동한다.
PC 플레이 시 마우스 클릭만으로도 뒤집기가 가능하지만, 불 조절과 타이밍을 동시에 신경 써야 한다. 생지를 너무 많이 부으면 익는 시간이 길어지고, 너무 적게 부으면 뒤집을 때 부서진다.
지금 기록은 브라우저에만 저장된다. 다른 기기나 브라우저와는 공유되지 않으며, '리셋' 버튼을 누르면 생지와 구이 기록이 모두 사라진다. 불 조절과 프라이팬 온도는 유지된다.
연휴병에 찌든 직장인이라면 창 하나 몰래 켜두고 미슐랭 3스타 셰프에 도전해 보자. 팬케이크 캔버스(https://pancakecanvas.kosukuma.com/)와 오므라이스 메이커(https://www.zounoashi.com/#/game/omurice) 링크만 있으면 지금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단, 너무 집중하다 팀장님과 눈 마주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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