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찾아오면 생각나는 메뉴가 있어요. 바로 따끈한 국물에 버섯 향이 가득한 버섯 전골이죠. 표고, 느타리, 팽이, 새송이까지 다양한 버섯이 어우러진 전골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자랑해요. 특히 버섯에서 우러나는 육수는 MSG 없이도 충분히 진하고 고소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답니다. 오늘은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버섯 전골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버섯 전골, 어떤 재료가 필요할까?
버섯 전골의 핵심은 역시 버섯이에요. 쇠고기 불고기용 150g을 준비하면 육수가 더 진해지고, 두부 반 모는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줘요.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양파 반 개를 썰어 넣으면 아삭한 식감과 매콤한 풍미가 살아나요.
육수 베이스는 멸치다시마 육수나 간단히 물 4컵에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약간으로 간을 맞추면 돼요. 참기름 한 스푼과 들깨가루 2큰술을 마지막에 넣으면 고소함이 배가 되죠. 신선한 버섯 모듬 세트나 전골 전용 냄비를 미리 준비해두면 조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단계별 버섯 전골 만들기
먼저 버섯을 손질해요.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고 갓에 칼집을 넣으면 보기에도 예쁘고 육수도 잘 배어들어요. 느타리와 팽이는 밑동을 자르고 한 입 크기로 찢고, 새송이는 0.5cm 두께로 동그랗게 썰어주세요. 쇠고기는 한입 크기로 자른 뒤 국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 참기름으로 밑간을 해두면 잡내가 없어져요.
냄비에 육수를 붓고 끓으면 밑간한 쇠고기를 먼저 넣어 색이 변할 때까지 익혀요. 그다음 표고버섯과 새송이처럼 단단한 버섯을 먼저 넣고 3분 정도 끓이다가 느타리, 팽이, 두부, 채소를 차례로 넣어주세요.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5분 정도 더 끓이면 버섯에서 육수가 우러나며 국물 색이 진해져요.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풀고 참기름을 두르면 고소한 향이 확 올라오면서 완성이에요.

이럴 때 먹으면 좋아요
버섯 전골은 혼밥보다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나눠 먹을 때 제맛이에요. 특히 집들이나 홈파티 메뉴로 내놓으면 뜨끈한 국물이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어주죠.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저녁 늦게 출출할 때 야식으로 끓여 먹으면 속이 든든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아 소화도 잘 돼요. 버섯의 쫄깃한 식감과 육수의 구수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몸도 마음도 녹아내리는 기분이 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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