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톱 옆에 살짝 일어난 거스러미, 뜯고 싶은 충동을 참기 어려우셨죠? 저도 무심코 잡아당기다가 손가락 끝이 퉁퉁 부어 후회했던 경험이 있어요. 손톱 주변 거스러미는 피부과 전문의들이 "절대 손으로 뜯지 마세요"라고 당부하는 대표적인 케이스예요. 오늘은 왜 거스러미를 함부로 뜯으면 안 되는지, 그리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까지 친근하게 알려드릴게요.
거스러미를 뜯으면 생기는 위험한 일들
거스러미는 손톱 주변 큐티클이나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이에요. 이걸 손으로 뜯으면 단순히 피부만 떼어내는 게 아니라 살아있는 피부조직까지 함께 찢어지게 돼요. 상처가 생기면서 세균이 침투할 수 있는 통로가 열리는 거죠.
실제로 손톱 주변 거스러미를 뜯다가 생긴 작은 상처에서 세균 감염이 시작되어 손톱 주변 염증인 '조갑주위염'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많다고 해요. 증상이 심해지면 손가락이 붓고 고름이 차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최악의 경우 손톱이 변형되거나 빠질 수도 있어요.

올바른 거스러미 제거 방법
그렇다면 거스러미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가장 안전한 방법은 큐티클 니퍼나 손톱깎이를 사용하는 거예요. 먼저 따뜻한 물에 손을 5분 정도 담가 거스러미를 부드럽게 만든 다음, 소독한 큐티클 니퍼로 피부 방향이 아닌 거스러미 끝을 정확히 잘라내면 돼요.
절대 잡아당기거나 뜯어내면 안 돼요. 반드시 자르는 방향으로 처리해야 주변 피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제거 후에는 항균 연고나 큐티클 오일을 발라 2차 감염을 예방하고 보습을 충분히 해주는 게 중요해요.
핸드크림이나 큐티클 오일은 매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거스러미 예방에 큰 도움이 돼요. 지금 쓰는 핸드크림에서 한 단계만 업그레이드해 보고 싶은 분들께는 흡수가 빠르고 끈적임 없는 제형의 핸드크림을 추천드려요.
상황별 손톱 관리 루틴
데일리 관리
아침 출근 전, 점심 식후, 퇴근 후 이렇게 하루 3회 핸드크림을 바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특히 손을 씻은 직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닦고 바로 보습제를 발라야 건조함을 막을 수 얀어요.
출근·사무실 환경
사무실은 에어컨과 난방으로 공기가 건조해 손이 더 쉽게 트고 거스러미가 생겨요. 책상 서랍에 휴대용 핸드크림과 큐티클 오일을 비치해 두고, 업무 중간중간 수시로 발라주는 게 좋아요. 가방 속에도 하나 넣어 다니면 외출 중에도 바로 케어할 수 있어요.
주말·집중 케어
주말에는 각질 제거와 집중 보습을 함께 해보세요. 따뜻한 물에 손을 담갔다가 부드러운 스크럽으로 각질을 제거하고, 큐티클 리무버로 불필요한 각질을 정리한 뒤 영양 크림을 듬뿍 바르고 면 장갑을 끼면 다음 날 손이 한층 부드러워진 걸 느낄 수 있어요.

손톱 주변 거스러미는 작은 문제처럼 보이지만, 방치하면 염증과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손으로 뜯는 습관을 멈추고, 올바른 도구로 안전하게 제거하며, 매일 보습 관리를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답니다.
건조한 계절이나 손을 자주 사용하는 일을 하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라도 핸드크림과 큐티클 케어 제품을 가까이 두고 수시로 발라주세요. 자신의 피부 타입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번거롭지 않게 꾸준히 관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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