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 뜨자마자 시계를 선명하게 보고 싶었어요. 안경 없이 세수하고, 렌즈 빼고 자는 번거로움 없이 자유롭게 살고 싶었죠. 그런데 라식이나 라섹은 각막을 깎는다는 게 조금 두려웠어요. 그래서 알게 된 게 바로 '렌즈 삽입술'이에요. 요즘 시력교정술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방법이라고 하더라고요.

렌즈 삽입술이란 정확히 뭘까요?
렌즈 삽입술은 각막을 깎지 않고 눈 안에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시력교정 방법이에요. 쉽게 말하면 '눈 안에 콘택트렌즈를 넣는다'고 생각하면 돼요. 정식 명칭은 ICL(Implantable Contact Lens)이에요. 홍채와 수정체 사이의 공간에 얇은 렌즈를 삽입해서 시력을 교정하는 원리죠.
라식이나 라섹처럼 각막을 레이저로 태우거나 깎아내지 않기 때문에 각막이 얇은 분들, 초고도근시 분들에게 특히 적합해요. 2025년 현재 기준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트렌드예요.
렌즈 삽입술의 장점, 솔직히 말해볼게요
제일 큰 장점은 역시 '가역성'이에요. 각막을 깎는 게 아니라서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렌즈를 빼낼 수 있다는 점이죠. 한 번 깎으면 돌이킬 수 없는 라식과는 다르게, 안전장치가 있다는 게 심리적으로도 안심이 돼요.
두 번째는 시력의 질이에요. 각막을 건드리지 않아서 야간 빛 번짐이나 건조증 같은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어요. 수술 후 바로 다음 날부터 선명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고, 회복도 빨라요. 출근이나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게 직장인에게는 정말 큰 메리트죠.
세 번째는 초고도근시나 난시가 심한 경우에도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라식은 각막 두께 때문에 제한이 있지만, 렌즈 삽입술은 그런 제약이 적어요. 그래서 "나는 라식 안 된다"는 말을 들었던 분들에게도 희망이 될 수 있어요.

단점도 있어요, 현실적으로 따져봐야죠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니에요. 가장 먼저 꼽히는 건 비용이에요. 라식이나 라섹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에요. 렌즈 자체가 고가이고, 수술 난이도도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평생 안경과 렌즈 비용을 생각하면 투자 가치가 있다고 보는 분들도 많아요.
두 번째는 수술 과정이에요. 각막을 절개해서 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이라 라식보다는 조금 더 정교한 기술이 필요해요. 그래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시스템이 갖춰진 곳을 선택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세 번째는 모든 사람에게 가능한 건 아니라는 점이에요. 눈 속 공간인 '전방 깊이'가 충분해야 하고, 각막 내피세포 수치도 건강해야 해요. 녹내장이나 백내장 같은 안질환이 있으면 수술이 어려울 수 있어요. 그래서 정밀 검사가 필수예요.

수술 후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수술 직후에는 약간의 이물감이나 눈부심이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 며칠 안에 적응돼요. 수술 당일은 보호자와 함께 가야 하고, 일주일 정도는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그 후로는 정말 새로운 세상이에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시계가 보이고, 샤워할 때 안경 걱정 안 하고, 수영장이나 사우나도 자유롭게 갈 수 있어요. 여행 갈 때 렌즈 용품 챙기는 것도 이제 안녕이죠.
수술 전 준비,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렌즈 삽입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먼저 정밀 검사가 필수예요. 각막 두께, 전방 깊이, 내피세포 수 등을 체크해야 해요. 최소 2~3곳의 안과에서 상담받아보는 걸 추천해요. 병원마다 장비와 렌즈 종류, 의료진 경험이 다르거든요.
검사 전에는 최소 일주일 동안 렌즈 착용을 중단해야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요. 소프트렌즈는 1주일, 하드렌즈는 2주 정도 빼고 가는 게 좋아요. 그래야 각막이 원래 모양으로 돌아와서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요.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해요. 안약은 정해진 스케줄대로 점안해야 하고, 정기 검진도 꼭 받아야 해요. 처음 1개월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고, 이후에도 6개월, 1년 단위로 검진받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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