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시즌을 앞둔 9월, 서점가에서 흥미로운 집계 결과가 공개됐다. 예스24가 2016년 1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최근 10년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도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한강 작가가 1위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이 집계 기간 대부분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2024년 10월) 이전이라는 사실이다. 수상 이력이 없던 시기에도 헤르만 헤세, 어니스트 헤밍웨이, 알베르 카뮈 등 역대 수상자를 제치고 국내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의미다.

예스24 집계 기준 작가별·작품별 1위
예스24 집계에서 한강 작가는 작가별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 보도에서는 작품별 1위가 「소년이 온다」로 소개됐다. 다른 집계에서는 「채식주의자」가 1위로 보도되기도 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순위는 달라진다. 교보문고의 최근 10년 누적 판매량에서는 「채식주의자」가 1위, 「소년이 온다」가 2위로 나타났다. 예스24에서는 「소년이 온다」가 1위였다. 서점별 집계 방식과 기간 설정에 따라 작품 순위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상 이력 없던 시기에도 판매 1위
이번 집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아니었던 기간에도 역대 수상자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집계 기간인 2016년 1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중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시점은 2024년 10월이다. 즉, 집계 기간의 대부분은 수상 이전이었다.
집계상 수상 이전 기간이 대부분 포함돼 있었다. 수상 이후 판매 급증은 별도 기사에서 확인된다.
수상 직후 판매 급증 확인
한강 작가는 2024년 10월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판매량이 증가했다.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 3대 온라인 서점 기준으로 수상 발표 후 엿새 만에 103만 부가 판매됐다. 교보문고 단독 집계에서는 수상 발표 후 3일간 판매량이 직전 3일 대비 910배 증가했다.

확인할 점: 집계 기준과 기간에 따른 순위 변동
이번 집계는 예스24 단일 서점 기준이며, 집계 기간과 방식에 따라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교보문고 집계에서는 「채식주의자」가 1위로 나타났고, 예스24에서는 「소년이 온다」가 1위였다. 서점별 고객층, 판매 방식, 집계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결과 차이가 발생한다.
또한 이번 집계는 국내서·번역서·외서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한강 작가의 작품은 국내서로 분류되지만, 다른 수상 작가들은 대부분 번역서로 유통된다. 번역 접근성, 출판 시기, 마케팅 방식 등 여러 변수가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강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 이전부터 최근 10년간 역대 수상자 중 예스24 집계 기준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집계 기간 대부분이 수상 이전이었다는 점이 확인된다. 집계 기준에 따라 작품별 순위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서점별 집계 방식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정확한 이해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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