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9일과 20일, 뚝섬한강공원과 서울숲 일대가 거대한 공연장으로 변신합니다. 올해 서울거리예술축제는 두 공간을 오가며 즐기는 '아트레킹'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20개 작품이 총 62회 공연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짧게 들르는 관람객과 반나절 머무는 관람객을 나눠, 시간대별로 어떤 공연을 볼 수 있는지 구체적인 관람 코스를 안내합니다.

축제 구성과 이동 방식부터 확인하세요
서울거리예술축제는 뚝섬한강공원과 서울숲 두 곳에서 동시에 펼쳐집니다. 서울숲에서는 '서울스테이지'라는 이름으로 뮤지컬 갈라 공연과 거리예술이 진행되고, 뚝섬한강공원에서는 서커스, 아크로바틱, 퍼레이드 중심의 메인 프로그램이 열립니다.
두 공간 사이 이동은 한강버스, 자전거, 도보로 가능합니다. 서울숲 선착장에서 한강버스를 타면 약 10분 내외로 뚝섬한강공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는 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이동하며, 도보는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올해는 이동 자체를 축제의 일부로 즐기는 '아트레킹' 개념이 적용됐습니다. 양방향 이동이 가능하므로, 서울숲에서 시작해 뚝섬으로 가거나 반대로 이동해도 무방합니다.
짧게 들르는 관람객을 위한 2시간 코스
오후 3시에 도착해 저녁 5시까지 머무는 경우를 가정한 코스입니다. 이 시간대는 주요 공연이 집중되는 구간이므로, 한 공간에 집중하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뚝섬한강공원 중심 코스는 오후 3시 뚝섬 메인 무대에서 시작합니다. 서커스와 아크로바틱 공연이 주로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에 열리므로, 이 시간대에 도착하면 대표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공연 사이 여유 시간에는 이동형 거리예술과 퍼레이드를 관람하며 공원 내부를 둘러보세요.
서울숲 중심 코스는 서울스테이지의 뮤지컬 갈라 공연을 중심으로 짜입니다.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공연을 본 뒤, 서울숲 내부에서 진행되는 거리예술을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공연 후 여유가 있다면 서울숲 산책로를 따라 가볍게 걸으며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반나절 머무는 관람객을 위한 5시간 코스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머무는 경우, 두 공간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동선입니다. 이 코스는 공연 시간표와 이동 시간을 고려해 짰습니다.
오후 2시, 서울숲에서 시작합니다. 서울스테이지 인근에서 열리는 사전 공연과 거리예술을 가볍게 관람하며 축제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오후 3시 30분 뮤지컬 갈라 공연을 본 뒤, 오후 4시 30분경 서울숲 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오후 5시, 한강버스로 뚝섬한강공원 도착입니다. 이동 시간은 약 10분이며, 도착 후 바로 오후 5시 30분 시작되는 메인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서커스와 아크로바틱이 집중되는 시간대이므로, 이 구간에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경험하게 됩니다.
오후 6시 30분 이후에는 저녁 퍼레이드와 이동형 공연이 시작됩니다. 뚝섬한강공원 전체를 천천히 걸으며 공연을 따라 이동하면, 자연스럽게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이동 때문에 놓치기 쉬운 공연 체크 포인트
공연 시간이 겹치는 구간이 있어, 미리 우선순위를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뚝섬한강공원의 서커스 공연과 서울숲의 뮤지컬 갈라 공연이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 동시에 열리므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한강버스는 약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므로, 공연 직후 바로 이동하려면 선착장까지의 도보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서울숲에서 선착장까지는 약 5분, 뚝섬한강공원 메인 무대에서 선착장까지는 약 7분 정도 걸립니다.
자전거로 이동하는 경우 한강 자전거길이 주말에 혼잡할 수 있으므로, 여유 시간을 15분 정도 더 잡아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도보 이동은 약 20분 소요되며, 이동 중에도 거리예술을 만날 수 있어 시간 여유가 있다면 추천합니다.
주차와 대중교통 접근 정보
뚝섬한강공원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입니다. 주차장은 공원 내부에 있으나 주말에는 만차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서울숲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3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됩니다. 주차는 서울숲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축제 기간 중에는 혼잡이 예상되므로 오전 일찍 도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편리합니다.
한강버스는 서울숲 선착장과 뚝섬한강공원 선착장을 오가며, 요금은 성인 기준 편도 2,000원 수준입니다. 자전거는 한강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숲과 뚝섬 양쪽 모두 대여소가 마련돼 있습니다.
오늘의 한 줄 정리
서울거리예술축제는 9월 19~20일 뚝섬한강공원과 서울숲에서 열리며, 공연 시간표와 이동 방식을 미리 확인하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습니다. 짧게 들르는 경우 한 공간에 집중하고, 반나절 머무는 경우 한강버스나 자전거로 두 공간을 오가며 관람하세요. 공연별 시작 시간과 이동 소요 시간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해두면, 이동 중에도 거리예술을 경험하며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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