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좌석 등급과 무관하게 전석 무료로 제공합니다. 기존에는 유료였던 기내 인터넷 서비스가 이제 이코노미 좌석에서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모든 항공기에서 동시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통신장비 개조를 완료한 일부 기체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됩니다.

스타링크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 어떤 기체부터 적용될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스타링크(Starlink) 기반 통신장비를 장착한 항공기부터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대한항공은 에어버스 A350-900 3대와 보잉 777-300ER 1대 등 총 4대의 항공기에 우선 적용하며, 아시아나항공은 A350-900 9대와 A330-300 1대 등 총 10대에서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이번 무료 서비스는 좌석 등급에 따른 제한이 없습니다. 이코노미 클래스부터 비즈니스 클래스, 퍼스트 클래스까지 모든 좌석에서 동일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대한항공의 기내 와이파이는 노선별, 시간권별로 요금을 지불해야 했던 유료 서비스였던 점을 고려하면, 승객 입장에서 체감되는 변화가 큽니다.
이용 방법과 연결 절차는 간단하게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먼저 개인 기기를 비행기 모드로 전환한 뒤, 기내에서 제공하는 Wi-Fi 네트워크에 접속해야 합니다. 이후 전용 포털에 탑승객 이름과 좌석번호를 입력하고 짧은 광고를 시청하면 연결됩니다. 별도의 앱 다운로드나 복잡한 절차 없이 기본 네트워크 연결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이번 무료 서비스는 스타링크 장비를 장착한 항공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기존 통신장비를 사용하는 항공기에서는 당분간 기존의 유료 정책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탑승 전 해당 항공편이 무료 와이파이 적용 기체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향후 확대 계획과 예상되는 변화
양사는 2027년 말까지 운항 중인 대부분의 항공기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통신장비 개조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점차 더 많은 노선과 항공기에서 무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번 변화는 장거리 국제선 승객뿐 아니라 국내선 이용객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행 중에도 메일 확인, 영상 스트리밍, 메신저 등 인터넷 활동이 자유로워져 승객 편의가 커질 전망입니다. 단, 쾌적한 기내 환경과 보안을 위해 음성·영상 통화 및 SNS 라이브 방송 등은 제한됩니다. 다만 기체별 적용 일정과 서비스 안정성은 초기 단계에서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탑승 전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9월 15일부터 시작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전석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는, 국내 항공사의 기내 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변화로 평가됩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항공기에 적용되면서 승객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