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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일본식 푸딩 계란찜, 탱글탱글 식감의 비밀

 

우리나라 고깃집 가면 사이드로 나오는 계란찜도 너무 맛있지만 가끔은 일본식의 탱글탱글한 푸딩 계란찜이 땡길 때가 있지 않으세요? 일본에선 '차완무시'라고 불리는 이 계란찜은 폭신하고 부드러운 우리 계란찜과 달리 쫀득하면서도 탱글한 푸딩 같은 식감이 특징이에요. 입안에서 살살 녹으면서도 형태를 유지하는 그 신기한 식감,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일본식 푸딩 계란찜이 담긴 도자기 그릇

일본식 계란찜이 다른 이유, 황금 비율에 있어요

우리나라 계란찜이 계란과 물을 1대 1 정도로 섞는다면, 일본식 푸딩 계란찜은 계란과 육수를 1대 3 정도로 섞어요. 육수가 훨씬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부드럽고 탱글한 질감이 완성되는 거죠. 여기에 은은한 감칠맛을 더해주는 다시마 육수와 가쓰오부시의 깊은 풍미가 더해지면 정말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 같은 맛이 완성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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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풀 때는 거품이 생기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천천히 저어주는 게 포인트예요. 거품이 많으면 쪄낸 후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든요. 체에 한 번 걸러주면 더욱 매끄러운 표면을 얻을 수 있어요.

집에서 만드는 일본식 푸딩 계란찜 레시피

 

재료 (2인분 기준)

  • 계란 2개
  • 다시마 육수 또는 가쓰오부시 육수 600ml
  • 간장 1작은술
  • 미림 1작은술
  • 소금 한 꼬집
  • 새우, 표고버섯, 은행, 유부 등 원하는 토핑

 

만드는 법

먼저 육수를 만들어요. 물 600ml에 다시마 한 장을 넣고 약불에서 10분 정도 우려낸 후 다시마를 건져내면 돼요. 시간이 없다면 시판 다시다 가루를 물에 녹여 사용해도 괜찮아요. 육수가 식으면 간장, 미림,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계란을 체에 거르는 모습

계란 2개를 볼에 풀어주세요. 이때 거품이 생기지 않도록 젓가락을 아래위로 움직이며 천천히 저어주는 게 중요해요. 여기에 식힌 육수를 조금씩 부으며 섞어주고, 체에 한 번 걸러주면 매끄러운 계란물이 완성돼요.

 

내열 그릇에 원하는 토핑을 먼저 넣고 계란물을 부어요. 새우, 표고버섯, 은행이 전통적이지만 게맛살이나 브로콜리를 넣어도 맛있어요. 그릇 표면에 생긴 거품은 키친타월로 살짝 눌러 제거해주세요.

 

찜기에 물을 충분히 붓고 끓으면 계란물을 넣은 그릇을 올려요. 뚜껑과 그릇 사이에 젓가락을 하나 걸쳐서 김이 조금 빠져나갈 수 있게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표면이 매끄럽게 익어요. 약불에서 15분 정도 쪄주면 완성이에요.

실패 없이 탱글하게 만드는 핵심 팁

일본식 푸딩 계란찜의 성공 비결은 온도 조절에 있어요. 너무 센 불에서 찌면 계란이 뚱뚱 끓으면서 거칠어지거든요. 반드시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부드럽고 탱글한 식감을 얻을 수 있어요. 젓가락을 찔러봤을 때 맑은 육수가 나오면 완성된 거예요.

 

육수는 반드시 식혀서 사용해야 해요. 뜨거운 육수를 넣으면 계란이 미리 익어버려서 식감이 망가져요. 이 작은 차이가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포인트랍니다.

완성된 푸딩 계란찜을 숟가락으로 떠는 모습

언제 먹어도 좋은 만능 요리

일본식 푸딩 계란찜은 아침 식사로도, 야식으로도 완벽해요. 단백질이 풍부해서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소화가 잘 돼서 속이 편안해요. 혼밥할 때 간단히 만들어 먹기에도 좋고, 손님 접대용으로 내놓아도 고급스러워 보여요.

 

술안주로도 의외로 잘 어울려요. 맥주나 사케 한 잔과 함께 즐기면 담백한 계란의 단맛과 육수의 감칠맛이 술맛을 돋워준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영양만점이에요.

제대로 된 맛을 위한 준비물

집에서 간단히 이 분위기를 내보고 싶다면 아래 재료와 도구들을 참고해 보셔도 좋습니다. 일본식 계란찜을 제대로 만들려면 좋은 육수가 필수예요. 시중에 판매되는 가쓰오부시 육수팩을 사용하면 간편하면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또한 내열 도자기 그릇이 있으면 찜기에서 바로 찌고 그대로 식탁에 올릴 수 있어 훨씬 편리하답니다.

나만의 스타일로 변형해보세요

기본 레시피에 익숙해지면 자신만의 버전을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크림을 조금 넣으면 더욱 부드러워지고, 치즈를 올려 오븐에 살짝 구우면 그라탱 스타일이 돼요. 김치나 참치를 넣어 한국식으로 변형해도 맛있답니다.

 

겨울엔 뜨끈하게, 여름엔 차갑게 식혀서 먹어도 좋아요.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힌 푸딩 계란찜은 마치 차가운 수프 같은 느낌으로 색다른 매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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