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2020년 영화 〈담보〉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제작보고회에서도 복귀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원은 이번 영화 '비광'에서 류승룡과 호흡을 맞추며 극과 극 변신을 예고했다.

출처 : 해와달엔터테인먼트 / OBS뉴스
오랜만의 복귀인데, 영화도 오래 기다렸다
하지원의 복귀작 '비광'은 2026년 9월 2일 개봉했다. 하지원이 최근 촬영한 신작이 아니라는 점이 눈에 띈다. '비광'은 2021년에 촬영을 마친 작품이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개봉이 계속 미뤄지다가, 5년 만에 관객과 만나게 됐다.
하지원은 1978년생으로, 2026년 기준 48세다. 톱스타에서 생계형 연예인으로 추락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오랜 기다림 끝에 공개된 만큼, 하지원의 변화가 어떻게 담겼는지 주목된다.
류승룡과 부부로 만났다
'비광'에서 류승룡은 전직 스타 야구선수 중구 역을 맡았다. 하지원은 톱스타에서 모든 것을 잃은 남미 역으로 출연한다. 중구의 딸 동주 역은 배우 김시아가 맡았다.
김해숙, 김선영, 김영민 등도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쓰백〉으로 주목받은 이지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가족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낸 전작의 연출력이 이번 작품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비광' 무슨 내용일까?
잘나가던 톱스타 부부 중구와 남미는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 때문에 파경을 맞는다. 8년 뒤, 사건에 휘말린 딸을 구하기 위해 두 사람은 다시 나선다. 화려했던 과거와 달라진 현재, 그리고 딸을 향한 마음이 교차하는 가족 이야기다.
이지원 감독은 〈미쓰백〉에서 보여준 것처럼, 관계의 균열과 회복을 섬세하게 다룬다. '비광'도 비슷한 결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상처와 화해가 핵심 테마다.
하지원의 변신 포인트
하지원은 화려한 톱스타에서 모든 것을 잃은 생계형 연예인으로 변신했다. 극과 극 캐릭터를 오가는 만큼, 연기 폭이 넓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원은 제작보고회에서 "늘 무언가를 채우고 만들려고 노력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온전히 나를 내려놓고 남미의 삶 속으로 들어가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캐릭터는 단순히 외형적 변화가 아니라, 내면의 공허함과 절박함을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는 의미다. 하지원 특유의 존재감에 새로운 결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6년 만의 복귀작인 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커진다.
지금 볼 사람들을 위한 정보
'비광'은 9월 2일 개봉했다. 개봉 첫 주말인 9월 5일부터 6일까지 류승룡, 하지원, 김시아, 이지원 감독이 참여하는 무대인사가 예정돼 있다. 무대인사 일정과 상영 극장은 영화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공개된 만큼, 하지원의 복귀와 이지원 감독의 신작을 함께 확인할 기회다. 가족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이번 주말 극장 나들이로 '비광'을 고려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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