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가을, 비행기 타지 않고도 남미를 만날 기회가 다시 온다. 매년 가을 성북구에서 열리는 라틴아메리카축제가 2026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브라질부터 아르헨티나까지 중남미 10여 개국의 음식과 공연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어, 남미 여행을 준비 중이거나 이색 데이트를 찾는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2026년 언제 어디서 열릴까
2026년 제13회 라틴아메리카축제는 9월 19일 토요일 하루 동안 열리는 것으로 공식 발표되었다. 행사 장소는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과 잔디마당 일대이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축제는 보통 정오(낮 12시)부터 시작되어 저녁까지 이어지며, 시간대별로 메인 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단 하루 열리는 행사인 만큼 시간대별 출연진과 부스 운영 일정이 다를 수 있어 공식 SNS를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다.
어떤 나라가 참여하나
축제에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멕시코, 콜롬비아, 볼리비아 등 중남미 10여 개국(2025년 기준 13개국) 대사관이 참여한다. 각국은 자국 부스를 설치해 전통 의상 체험, 공예품 판매, 관광 안내, 음식 시식 등을 진행한다.
특히 브라질 삼바, 아르헨티나 탱고, 멕시코 마리아치 공연은 매년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무대 공연 외에도 거리 곳곳에서 즉흥 댄스와 악기 연주가 이어져, 축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공연장처럼 느껴진다.
놓치면 아쉬운 먹거리 부스
축제의 백미는 각국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멕시코 타코와 나초, 아르헨티나 엠파나다, 브라질 슈라스코와 아사이볼, 페루 세비체, 칠레 해산물 요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음식들이 부스마다 준비된다.
가격은 메뉴에 따라 대략 3000원에서 1만 원 사이로 형성되는 편이며, 대부분 현금과 카드를 함께 받는다. 저녁 시간대에는 줄이 길어질 수 있어, 오후 초반에 미리 먹어두는 전략이 유용하다. 음료는 멕시코 호르차타, 브라질 과라나, 쿠바 모히토 등 각국 전통 음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부스마다 시식 코너가 마련되기도 하니,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면 소량 시식 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페루 세비체와 아르헨티나 엠파나다가 빠르게 품절됐다는 후기가 많다.
공연과 볼거리는 어떻게 구성되나
메인 무대에서는 낮부터 저녁까지 각국 전통 음악과 춤 공연이 이어진다. 브라질 삼바팀, 아르헨티나 탱고 댄서, 멕시코 마리아치 밴드가 교대로 무대에 오르며, 관객 참여형 댄스 시간도 배치된다.
무대 외에도 체험 부스에서는 라틴 댄스 기초 동작 배우기, 전통 악기 연주 체험, 페이스 페인팅, 민속 의상 입어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아이 동반 가족이라면 어린이 체험 존도 별도로 운영되니, 미리 프로그램 시간표를 확인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거리 곳곳에는 중남미 전통 공예품과 기념품을 파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악세서리, 가방, 악기, 잡화 등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고, 일부 부스는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워크숍도 운영한다.
교통과 주차는 어떻게 준비하나
행사가 열리는 성북구청 바람마당은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2번 출구)이나 6호선 보문역에서 도보로 가깝게 이동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인근 도로가 일부 통제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적극 권장된다.
축제 기간 중에는 성북구청 앞에 안내 부스가 설치되기도 하니, 역에서 나오면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된다. 주차를 꼭 해야 한다면 성북구청 공영주차장이나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일찍 도착해도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행사장 주변에는 카페와 편의점이 있어 화장실이나 짐 보관 등 편의시설 이용은 가능하다. 다만 축제 기간에는 유동인구가 많아 혼잡할 수 있다.
방문 전 알아둘 점
첫째, 행사는 야외에서 진행되므로 날씨에 따라 일정이 변경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 공식 SNS나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당일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둘째, 인기 먹거리는 늦은 오후에 품절되는 경우가 많다. 특정 음식을 꼭 먹고 싶다면 행사 시작 직후인 낮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이 유리하다.
셋째, 공연 관람은 무료지만 자리는 선착순이다. 메인 무대 앞은 저녁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사람이 몰리므로, 좋은 자리를 원한다면 미리 자리를 잡아두는 편이 좋다.
넷째,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유모차나 휠체어 이동이 가능하지만, 일부 구간은 인파로 이동이 제한될 수 있다. 동행자가 있다면 사전에 동선을 나눠 계획하는 것도 방법이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행동은 성북구청 공식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9월 19일로 확정된 축제의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부스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다. 참여국과 공연 시간표는 행사 당일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최신 정보를 다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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