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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에도 후회 없이 사는 법, 파타고니아 창립자의 인생 철학

파타고니아 창립자 이본 쉬나드가 47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어요. 87세의 나이에도 활력이 넘치고, 스스로 납득하며 살아가는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어요. 그는 "매일 밤, 발 뻗고 자는 법"이라는 말로 자신의 삶과 일의 태도를 설명했는데요. 단순한 수면 비법이 아니라, 일상에서 양심에 어긋나지 않게 살아가는 방식을 뜻한다고 해요. 오늘은 그의 인터뷰와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가 어떻게 더 편안하고 납득 가능한 삶을 살 수 있는지 정리해봤어요.

회사 소유권을 환경단체에 비영리 재단에 기부한 이본 쉬나드 파타고니아 창업주 겸 회장. /CNBC

사진출처: 더팩트

두려움에 끌려가지 않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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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쉬나드는 죽음의 문턱을 여러 번 경험한 등반가이기도 해요. 그는 두려움이 들 때마다 "무엇이 나를 끄는지"를 먼저 생각한다고 말했어요. 두려움 자체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그것에 끌려가기보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 무리한 일정에 쫓기거나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추려 애쓰다 보면 불안해지기 쉬워요. 이럴 때는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왜 불편한지를 짧게라도 점검하는 시간이 도움이 돼요.

지구를 위한 사업이라는 선택

파타고니아는 "지구가 유일한 주주"라는 철학으로 유명해요. 2022년 이본 쉬나드는 자신과 가족의 지분을 환경보호 비영리 단체에 기부했고, 회사의 이익은 모두 환경 보호에 쓰이고 있어요. 이런 선택이 가능했던 이유는 "최고가 아니라 더 나은 영향을 남기는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기 때문이에요. 그는 억만장자가 되는 것보다, 매일 자신의 선택에 떳떳한 삶을 사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고 해요. 일상에서도 마찬가지예요. 큰 성과나 인정보다, 내 기준에 맞는 선택을 이어가는 것이 결국 더 오래 지속되고 편안한 삶으로 이어져요.

매일의 실천이 만드는 안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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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는 특별한 날만 하는 행사가 아니라, 매일 이어져야 하는 일이라고 이본 쉬나드는 강조했어요. 이 말은 삶의 태도에도 그대로 적용돼요. 거창한 다짐보다 매일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쌓여야 진짜 변화가 생겨요. 예를 들어, 일을 마친 뒤 5분만이라도 오늘 한 일을 돌아보고, 내일 무엇을 먼저 할지 정리해두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무게가 줄어들어요. 불필요한 물건을 줄이거나, 반복되는 스트레스 요인을 하나씩 정리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흐름이 쌓이면, "발 뻗고 잘 수 있는 밤"이 자연스럽게 따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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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라는 타이틀을 거부한 이유

이본 쉬나드는 "누구도 억만장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억만장자라는 타이틀 자체를 거부한 것으로 유명해요. 그는 평생 자연 속에서 살았고, 사업도 자연을 지키기 위한 방향으로 이끌어왔어요. 돈이 많아도 매일 두려움 속에 살거나,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해야 한다면 그 삶은 편안할 수 없다는 철학을 보여준 거예요. 우리의 일상에서도 비슷한 순간이 있어요.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무리하거나, 남과 비교하며 불안해지는 순간이요. 그럴 때는 "지금 내가 가진 것 중 진짜 중요한 것"을 다시 점검해보는 게 도움이 돼요.

나에게 납득되는 선택이 편안함을 만든다

이본 쉬나드의 이야기를 정리하면, 결국 "발 뻗고 자는 삶"의 핵심은 나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선택을 이어가는 것이에요. 외부의 기준이나 두려움에 끌려가기보다,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무엇을 소중하게 여기는지를 분명히 아는 게 중요해요. 그 기준이 서면 일상의 작은 선택들도 더 가볍고 분명해져요. 거창한 목표나 완벽한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괜찮아요. 오늘 하루, 스스로에게 떳떳한 선택을 한 가지씩만 늘려가 보세요. 그 작은 실천이 쌓여서 결국 편안한 밤을 만들어줄 거예요.

오늘부터 시작할 수 있는 점검 포인트

  • 일이 끝난 뒤 5분 정리 시간을 갖기
  • 오늘 한 선택 중 스스로 납득이 가는 것 하나 떠올리기
  • 두려움이 들 때 "왜 불편한지" 짧게 메모하기
  • 내일 가장 먼저 할 일 하나만 미리 정해두기

이본 쉬나드는 87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자연 속에서 활동하며, 자신이 믿는 방향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그의 삶은 특별한 재능이나 자원이 아니라, 매일의 선택과 태도가 만들어낸 결과예요.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거창한 성취보다, 매일 조금씩 나를 납득시키는 선택을 이어가는 것이 결국 더 편안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만들어줘요. 오늘 하루를 떠올려보고, 스스로에게 떳떳한 선택을 하나 더해보세요. 그게 바로 "매일 밤, 발 뻗고 자는 법"의 시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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