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열면 멈출 수 없다? '악마의 잼'이라 불리는 스프레드의 정체
한 번 뚜껑을 열면 손이 멈추질 않는다는 별명, '악마의 잼'. 달콤하고 진한 맛 때문에 빵 한 봉지를 순식간에 비운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입니다. 누텔라, 카야잼, 로투스 스프레드, 땅콩버터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실제로 먹어본 사람들은 "멈출 수가 없다", "한 숟가락만 먹으려다 반병 비웠다"는 후기를 남기곤 합니다. 과연 이 잼들이 왜 악마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는지, 어떤 맛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누텔라, 초콜릿과 헤이즐넛의 달콤한 조합
누텔라는 악마의 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입니다. 헤이즐넛과 코코아, 설탕, 팜유 등을 섞어 만든 스프레드로,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부드럽게 퍼지는 질감 덕분에 빵에 바르기 쉽고,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한 단맛이 중독성을 더합니다.
빵뿐만 아니라 크래커나 과자 막대에 찍어 먹거나 숟가락으로 바로 떠먹는 사람도 많습니다.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만 당도가 높고 칼로리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자주 많이 먹으면 체중 관리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적당량을 덜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야잼, 코코넛 향 가득한 강한 단맛
카야잼은 동남아시아, 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유래한 스프레드로, 코코넛 밀크와 달걀, 설탕, 특유의 향을 내는 판단 잎을 섞어 만듭니다. 진한 카라멜 빛깔이나 연두빛을 띠며 코코넛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한 향이 강하게 납니다. 식감은 부드럽고 크리미해서 토스트에 발라 먹으면 빵 한 장이 금방 사라질 정도입니다.
누텔라 못지않게 당도가 높고 진한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맛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매력적이지만, 처음 드시는 분은 강한 단맛에 놀랄 수도 있습니다. 코코넛 향을 좋아하신다면 시도해볼 만하지만, 역시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으니 적당히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투스 스프레드, 비스킷을 그대로 갈아 넣은 듯한 맛
로투스 비스코프 스프레드는 벨기에의 제과 기업 로투스 베이커리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카라멜 향이 강하고 비스킷을 갈아 넣은 듯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시나몬 향이 느껴져 누텔라나 카야잼과는 또 다른 맛을 냅니다.
크런치 타입도 있어 비스킷 가루가 씹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빵에 발라 먹거나 팬케이크, 와플 위에 올려도 잘 어울립니다. 카라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맛보면 자꾸 손이 가는 타입입니다. 역시 단맛과 칼로리가 높은 편이므로 과하게 먹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땅콩버터, 고소함으로 무장한 클래식 스프레드
땅콩버터는 19세기 후반 현대적인 형태로 특허를 받은, 오래된 스프레드 중 하나입니다. 고소한 땅콩 맛이 진하게 느껴지고, 크런치 타입은 땅콩 알갱이가 씹혀 식감도 살아 있습니다. 단맛이 강한 제품도 있고 비교적 담백한 무가당 제품도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빵에 발라 먹는 것 외에도 셀러리나 사과 같은 과일에 찍어 먹거나 스무디에 넣기도 합니다. 단백질이 어느 정도 들어 있어 아침 식사로 활용하는 분도 많습니다. 다만 칼로리가 높고 지방 함량이 많은 편이므로 역시 양 조절이 중요합니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악마의 잼을 즐기는 법과 보관 요령
악마의 잼을 즐기려면 우선 적당량만 덜어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병째 가지고 앉으면 정말 멈추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접시에 먹을 만큼만 덜어 빵이나 과자와 함께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칼로리가 높은 편이므로 매일 많이 먹기보다는 가끔 간식으로 즐기는 편이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관은 대부분 상온에서 가능하지만, 개봉 후에는 뚜껑을 꼭 닫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제품은 냉장 보관을 권장하기도 하므로 제품 라벨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천연 재료로 만든 제품은 유통기한이 짧을 수 있어 개봉 후 빠른 시간 안에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래 두면 맛과 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신선할 때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악마의 잼이라는 별명이 붙은 만큼 달콤하고 진한 맛은 확실히 매력적입니다. 누텔라의 초콜릿 향, 카야잼의 코코넛 단맛, 로투스의 비스킷 풍미, 땅콩버터의 고소함까지 각각의 매력이 다릅니다. 한 번 열면 정말 멈추기 어려울 수 있지만, 적당히 즐기면 훌륭한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악마의 잼을 찾아 적절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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