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차에 두면 위험한 물건 6가지, 폭발·화재 주의 여름 차 안 온도 90도 돌파…절대 두고 내리면 안 되는 것들
한여름 야외 주차장에 세워둔 차 안 온도가 최고 90도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겨우 몇 분 들렀다 오려고 차에 둔 물건이 변형되거나 심하면 폭발·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여름철 절대 차에 두고 내리면 안 되는 6가지 물건을 짚어드립니다.

배터리가 들어간 전자기기, 열에 약합니다
보조배터리, 스마트폰, 노트북처럼 배터리가 들어간 전자기기는 고온에 매우 취약합니다. 리튬 배터리는 60도 이상에서 팽창하거나 변형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발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충전하다 깜빡하고 놓고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름철에는 반드시 차에서 내릴 때 함께 챙겨야 합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공식적으로 고온 환경에서 사용·보관을 피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손 소독제, 알코올 성분이 문제예요
코로나19 이후 차 안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손 소독제는 알코올 성분 때문에 인화성이 높아 고온에 노출되면 화재 위험이 커집니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 정부 기관에서도 여름철 차량 내 손 소독제 보관을 주의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안전합니다.

라이터, 폭발 위험 가장 높아요
라이터는 여름철 차 안에 두면 안 되는 대표적인 물건입니다. 일회용 라이터는 내부 가스가 고온에서 팽창하면서 폭발할 수 있고, 실제로 여름철 차량 화재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담배를 피우시는 분이라면 라이터를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거나, 차에서 내릴 때 반드시 챙기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특히 대시보드 위나 센터 콘솔처럼 직사광선이 닿는 곳은 더욱 위험합니다.
미개봉 탄산음료, 터질 수 있습니다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는 미개봉 상태로 두면 내부 압력이 높아져 터질 수 있습니다. 여름철 차 안 온도가 올라가면 탄산가스가 팽창하면서 캔이나 페트병이 변형되거나 폭발합니다.
실제로 여름철 차량에 탄산음료를 두었다가 터져서 차 안이 엉망이 된 사례가 자주 보고됩니다. 음료는 마시고 난 뒤 빈 용기만 남기거나, 아예 차에서 내릴 때 함께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안경, 코팅 손상되고 변형돼요
선글라스나 일반 안경도 여름 차 안에 두면 문제가 생깁니다. 고온에서 렌즈 코팅이 벗겨지거나 플라스틱 프레임이 휘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코팅이 손상되면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안경은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거나, 차에 둘 거라면 글러브박스처럼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명 물병, 화재 일으킬 수 있어요
투명한 생수병이나 물병은 렌즈 역할을 해 햇빛을 모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인 빛이 시트나 플라스틱 부품에 집중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해외와 국내에서는 투명 물병이 차량 화재 원인이 된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물병은 차 안에 두지 말고, 두더라도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는 수십 분 만에 60도를 넘고, 한낮에는 90도 가까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위 6가지 물건은 고온에 특히 취약하거나 위험하므로, 차에서 내릴 때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보조배터리·전자기기, 손 소독제, 라이터, 탄산음료, 안경, 투명 물병—오늘부터 이 6가지는 꼭 차에 두고 내리지 마세요. 작은 습관이 차량 화재와 고장을 막고, 여름철 안전을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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