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 가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게임이에요. 처음 가는 신입생이라면 룰을 몰라 당황할 수 있고, 선배들도 정확한 설명 없이 진행하다 보면 분위기가 어색해질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MT에서 가장 많이 하는 국룰 술게임 룰을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
딸기게임 - 박자 맞추기가 핵심
딸기게임은 정해진 박자에 맞춰 "딸기"라는 단어를 반복하는 게임이에요. 보통 한 명씩 돌아가며 "딸기, 딸기딸기, 딸기딸기딸기" 이런 식으로 개수를 늘려가며 말해요. 박자를 놓치거나 말을 더듬으면 벌칙을 받게 되죠.
게임 진행 속도가 빨라질수록 실수가 잦아지기 때문에 집중력이 중요해요. 리듬감이 있는 사람이 유리하지만, 긴장하면 금방 틀릴 수 있어요.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게임으로 자주 사용돼요.
변형 버전으로 "두부게임", "프라이팬놀이"도 있는데, 기본 룰은 비슷하고 단어만 바뀌는 형태예요. MT 초반에 가볍게 시작하기 좋은 게임이에요.
아파트게임 - 손을 포개어 층수 맞추기
아파트게임은 "아~파트 아파트!" 하는 인트로로 시작해요. 참가자들이 모두 가운데로 손을 모아 포개어 쌓은 뒤, 술래가 특정 층수(숫자)를 외치면 맨 아래 손부터 차례대로 빼서 위로 쌓으며 숫자를 세는 방식이에요.
술래가 외친 층수에 손을 올리게 되는 사람이 벌칙 대상이 되는 거죠. 단순하지만 손이 엉키거나 숫자를 헷갈리기 쉬워 분위기를 금방 달아오르게 만들어요.
최근 블랙핑크 로제의 곡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국룰 게임이에요. 술자리 분위기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싶을 때 효과적이에요.

손병호게임 - 조건에 맞는 사람 찾기
손병호게임은 특정 조건을 정하고, 그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이 손가락을 하나씩 접는 게임이에요. 예를 들어 "MT에서 울어본 사람", "전공 수업 듣다가 잠든 사람" 같은 질문을 던지면, 해당되는 사람이 손가락을 접어요.
손가락 5개를 모두 접어 주먹이 되면 그 사람이 패배하고 벌칙을 받게 돼요. 질문 내용에 따라 분위기가 웃기거나 진지해질 수 있어서, 분위기 조절용으로 자주 사용돼요.
질문은 돌아가며 한 명씩 하거나, 진행자가 주도할 수도 있어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서 MT 초반에 많이 해요.

바니바니 - 리듬과 동작을 함께 맞춰야 하는 게임
바니바니는 리듬에 맞춰 상대에게 공격을 넘기는 게임이에요. 한 사람이 입가에 손을 가져가며 "바니바니 바니바니" 하고 외친 후 상대를 지목하면, 지목받은 사람이 다시 같은 동작을 이어가는 방식이에요.
이때 지목받은 사람의 양옆에 앉은 두 명은 반드시 "당근당근"을 외치며 팔을 휘젓는 동작을 해야 해요. 본인의 차례를 놓치거나 양옆 사람의 동작이 어긋나면 벌칙 대상이 돼요.
동작과 리듬을 동시에 신경 써야 해서 속도가 빨라질수록 실수가 잦아지죠. 분위기가 달아오를수록 웃음 포인트가 많아지는 게임이에요. MT 중반쯤, 모두가 어느 정도 친해진 후에 하면 더 재미있어요.
베스킨라빈스31 - 31을 말하면 지는 숫자 게임
베스킨라빈스31은 1부터 31까지 차례대로 숫자를 외치는 게임이에요. 한 번에 1개에서 3개까지 숫자를 말할 수 있고, 31을 말하는 사람이 지는 방식이에요.
전략적으로 숫자를 조절하면 상대방에게 31을 떠넘길 수 있어요. 숫자 계산이 빠른 사람이 유리하지만, 긴장하면 실수하기 쉬워요. 단순하지만 심리전이 있는 게임이에요.
MT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주 활용되는 게임이라 룰을 아는 사람이 많아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서 시간이 부족할 때도 좋아요.

훈민정음 - 정해진 글자 규칙 맞추기
훈민정음 게임은 초성이나 특정 글자 규칙에 맞춰 단어를 말하는 게임이에요. 예를 들어 "ㄱ"으로 시작하는 단어만 말하거나, "사랑"이라는 단어를 포함한 문장을 만들어야 하는 식이에요.
규칙에 맞지 않는 단어를 말하거나, 시간 내에 답하지 못하면 벌칙을 받게 돼요. 순발력과 어휘력이 중요한 게임이에요. 생각보다 어려워서 웃음 포인트가 많아요.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어가면서도 머리를 쓰는 게임이라 지루하지 않아요. MT 후반부에 하면 적당히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눈치게임 - 타이밍이 생명인 숫자 외치기
눈치게임은 순서 없이 숫자를 외치는 게임이에요. 참가자 수만큼 숫자를 정하고, 한 명씩 일어나서 숫자를 말해요. 만약 두 명 이상이 동시에 일어나거나, 아무도 일어나지 않으면 그 라운드는 실패예요.
눈치와 타이밍이 핵심이에요. 너무 빨리 움직이면 겹치기 쉽고, 너무 늦으면 마지막에 남아서 부담이 커져요. 심리전과 관찰력이 필요한 게임이에요.
단순하지만 긴장감이 있어서 술자리 분위기를 한 번에 끌어올릴 수 있어요. MT 중간에 분위기 전환용으로 자주 활용돼요.

오늘의 한 줄 정리
MT 술게임은 룰을 정확히 알고 시작하면 훨씬 재미있고, 어색함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처음 가는 MT라면 미리 룰을 익혀두는 것이 좋고, 게임마다 분위기와 난이도가 다르니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돼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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